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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 신예발굴 '2016 아트스펙트럼展' 작가진 10명 선정

[머니투데이] 김지훈 | 2016.04.08

5월12일 '분단부터 삼포세대'까지 한국사회 조명 '2016 아트스펙트럼'展…개막 후 '작가상' 시상 삼성미술관 리움의 신예 발굴 기획전인 '아트스펙트럼 '참여작가 열 명(팀)이 선정됐다. 리움에 따르면 오는 5월 12일 열리는 '아트스펙트럼 2016'전에 김영은, 박경근, 박민하, 백정기, 안동일, 옥인 콜렉티브, 옵티컬레이스, 이호인, 제인 진 카이젠, 최해리 등 열 명(팀)이 선정됐다. 리움은 선정된 작가들에 대해 한국 동시대 미술의 생동하는 단면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진아 리움 학예연구실 연구원은 "회화, 사진, 영상을 비롯해 퍼포먼스와 사운드를 망라하는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고, 한국 고미술, 디자인 등과 접목도 꾀했다"고 밝혔다. 작가들은 내용면에서 분단과 근대화, 경제화를 거쳐 오늘날 '삼포세대 현상'을 아우르는 한국 사회의 특징적인 면면을 조명한다. 과거와 미래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트스펙트럼전은 가능성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할 목적으로 2001년 호암갤러리에서 시작된 격년제 기획전이다. 올해는 2014년 이완 작가에 이어 두번째 '작가상' 수상자가 나온다. 리움은 2014년 아트스펙트럼전부터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작가를 지원할 목적으로 전시 기간 중 심사를 거쳐 '아트스펙트럼 작가상'을 시상한다.

문체부, 콘텐츠산업 동남아시장 확대 "2018년까지 연 16억달러 수출"

[뉴시스] 박현주 | 2016.04.08

"대동남아 수출 규모를 연 15% 이상 성장시켜 2018년까지 연 16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경제부총리 주재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콘텐츠시장 동남아 진출 확대 전략’을 이같이 발표했다. 문체부는 인도네시아, 태국을 전략거점으로 콘텐츠산업 동남아 진출을 확대하면,이를 통한 연계 상품 수출효과는 2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덕 장관은 “이번 콘텐츠산업 동남아시장 진출 확대 전략 발표가, 콘텐츠산업이 우리 수출산업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아울러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우호적 교류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아세안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동남아의 중심국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국인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전역 및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양부 국가에 대한 콘텐츠산업 진출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사무소를 개설,현지 연결망(네트워킹) 구축, 정보 제공, 컨설팅 및 비즈매칭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인니사무소 개소와 연계하여, 동남아 진출 확대의 신호탄으로 대규모 케이(K)-콘텐츠엑스포를 개최(자카르타, 10월)하여 수출 상담회, 콘텐츠 전시 및 체험관 운영, 케이팝(K-pop) 공연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와 협의하여, 인도네시아에 상암동 디엠시(DMC), 문화창조벤처단지 등을 참조한 ‘창조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의제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함께 아세안 탄생의 주도국이며, 동남아 지리․교통의 중심이자 외국문화에 대한 높은 개방성과 문화적 포용력을 가진 태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대륙부 국가 진출 확산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높은 한류 인기를 기반으로 한류콘텐츠의 국가적 통합․활용․확산을 위한 한류 확산 거점을 구축하고, 동남아 현지 기업들이 개발을 추진하는 쇼핑몰에 우리 콘텐츠 및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기업 및 콘텐츠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한다.

김환기 유화 49억 낙찰…국내 작가 신고가 또 경신

[머니투데이] 김지훈 | 2016.04.06

김환기, 1970년作 '무제', 서울옥션 홍콩경매서 3300만홍콩달러 낙찰 김환기(1913~1974년)의 유화 작품이 약 49억원에 낙찰되면서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김환기는 지난해 이중섭(1916~1956년) 작품 낙찰가를 웃돈 이후 2년 연속 국내 작가 작품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옥션은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지난 4일 연 제 17회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무제'가 3300만홍콩달러(약 48억6750만원)에 낙찰됐다고 5일 밝혔다. 김환기 작품은 이로써 2년 연속 국내 작가 작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최고가 작품은 지난해 10월 서울옥션의 홍콩 경매에서 낙찰된 김환기의 작품 '19-Ⅶ-71 #209'(3100만홍콩달러)였다. 낙찰가는 지난해 경매 당시 환율을 감안하면 47억2000만원 수준으로, 2007년 최고가를 기록한 박수근의 '빨래터'(45억2100만원)를 상회한 것. 서울옥션은 이번에 신고가를 세운 김환기의 '무제'는 1970년도 작품으로, 경합 끝에 아시아의 한 현장 응찰자에게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무제'는 김환기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와 제작 연도는 물론 점의 패턴, 크기 등이 거의 유사한 작품이다. 김환기의 1957년도 작품인 '날으는 새'도 추정가 상단을 웃돈 580만홍콩달러에 팔렸다. 한국 단색화에 대한 수요도 견실했다. 박서보의 작품 대부분이 낙찰되었으며, 그의 작품 '묘법 NO.4-78'은 650만홍콩달러에 거래됐다. 정상화는 5개 출품작 가운데 4점이 낙찰됐다.

서울미협 '서울모던아트쇼' 1500점 전시 판매…한가람미술관 8일부터

[뉴시스] 박현주 | 2016.04.06

사단법인 서울미술협회(이사장 이인섭)이 8일부터 직거래 예술시장 '서울모던아트쇼'를 펼친다. 올해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Start Art Seoul 2016 - 일상으로 들어온 예술' 컨셉으로 선보인다. 총 100명의 국내 작가가 회화, 조각, 설치, 사진등 1500여점을 판매한다.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작품 세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즐길 수 있다. 아트쇼 1층 테마관에서는 특별전이 선보인다. 30여 작가들이 일상에 친근한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모아 'We are animalier'라는 타이틀로 관객을 맞는다. 젋은작가 23명의 '아웃백 영 아티스트 월'도 선보인다. 2, 3층은 개인전 형태로 전시한다. 가수이자 화가인 솔비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전시 기간 자신의 작업을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예술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모든 작품을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100만원 상당의 작품의 경우 1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임승호 전시총감독은 "예술이 수학보다 더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아트 페어를 통해 예술이 투자가치가 아닌 일상에서의 예술을 보고 즐기며, 구매해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아트페어로 꾸몄다"고 밝혔다. 11일까지. 입장료 1만5000원 02-312-0942 [email protected]

서울시립미술관,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대규모 전시 개최

[뉴스1] 박정환 | 2016.04.05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 영향받은 현대사진전 '보이지 않는 가족' 2015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참여작가 김아영 등 한·불 작가 교류전 '도시괴담'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대형 사진전 '보이지 않는 가족'과 한불 작가 교류전 '도시괴담'이 5일 동시에 개막했다. '보이지 않는 가족'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공예술기관인 국립조형예술센터와 프락 아키텐 현대예술기금이 소장한 사진 200점 여 점으로 구성된 대규모 사진전이다. 이번 전시는 5월29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일우스페이스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2·3층 전시실에서 동시에 열린다. '도시괴담'은 서울시립미술관과 프랑스 팔레드도쿄 파비옹의 레지던시에 참여한 작가 7명이 낯선 도시를 방문해 벌어지는 기이한 상황을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5월29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5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보이지 않는 가족·도시괴담' 기자간담회에서 이브 로보뜨(Yves Robort) 국립조형예술센터 관장은 "두 전시를 따로따로 감상해도 좋고 함께 관람해도 좋다"며 "특히 '보이지 않는 가족'전은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의 사진 이론이 사진작가들에게 끼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롤랑 바르트는 파리에서 열린 뉴욕현대미술관의 세계순회 전시 '인간가족'전을 관람한 후 '감상적 남성우월주의와 미국 패권주의'가 밑바탕에 깔렸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기념비적인 저서 '카메라 루시다'를 펴냈다. 바르트는 이 책에서 사진은 영웅보다는 약자에게, 집단보다는 개인에게, 거대한 역사보다는 사소한 일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보이지 않는 가족'전에는 '카메라 루시다' 이론의 영향을 받은 현대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윌리엄 클라인, 다이앤 아버스, 신디 셔먼, 소피 칼 등의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서소문 본관에는 90명의 작가의 작품 145점이 전시되며, 일우스페이스에는 24명의 작가의 작품 66점이 선보인다. 이어 '도시괴담'을 공동주최하는 앙쥐 레치아(Ange Leccia) 프랑스 팔레드도쿄 파비옹 레지던시 관장은 "팔레드도쿄는 일본이 아니라 파리 에펠탑 근처에 있는 세계적인 레지던시 기관"이라며 "이번 '도시괴담'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낯선 도시를 오해하는 과정을 허황된 이야기라는 '괴담'에 비유해 제목을 정했다"고 말했다. 레치아 관장은 "김아영은 2012년 서울시립미술관 산하 난지 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자격으로 이번 전시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오는 7월부터 1년간 파비옹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뽑혀 프랑스에 체류하게 된다"고 했다. 김아영은 2015년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참여작가이기도 하다. 그를 비롯해 알렉시 기예르, 앙주 레치아, 오엘 뒤레, 올리 파머, 루림, 장-알랭 코르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무료. 문의 (02)2124-8800. 다음은 사진전 '보이지 않는 가족' 전경 동영상과 '도시괴담' 전경 동영상이다.

문화창조융합센터,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플랫폼' 1기 모집

[뉴시스] 박현주 | 2016.04.05

문화창조융합센터(센터장 강명신)는 오는 27일까지 창의 산업 분야의 글로벌 홈런을 꿈꾸는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플랫폼(Creative Challenge Platform)’ 1기를 모집한다.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플랫폼’은 기수별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융복합, 디지털, VR, AR 등의 문화 콘텐츠를 비롯해 디지털 큐레이션 마케팅, 소셜 커머스 플랫폼 관련 기업 및 창작자가 대상이다. 사업 수익 극대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링과 투자자 관점의 IR 자료 작성법, 비즈니스 우위를 점하는 기업 브랜딩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열린다. 기업 및 창작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검토를 거친 후 정규 과정 입과 기회가 주어진다. 총 5회의 집합교육을 통해 ▲사업구체화(BM개발, 컨설팅 등) ▲권리화(IP 확보 등) ▲시장검증(모의IR, 프로토타입 테스트 등) ▲사업 기획개발 등에 필요한 유관기관과 협업할 기회를 제공한다. 1기 프로그램을 이수한 최우수팀에게는 사업지원금도 주어진다. 문화창조융합센터 강명신 센터장은 “우수 콘텐츠 기업 및 개인 창작자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높은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프로그램, 지원혜택 등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창조융합센터 누리집(www.cc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J그룹이 주축이 되어 운영중인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지난해 2월, 입주공간과 원스톱 사업화 지원 공간인 문화창조벤처단지가 지난해 12월 개관한 데 이어, 올 3월 융‧복합 전문 인재 육성 기관인 문화창조아카데미가 개관하며 문화창조융합벨트 6개 거점 중 3개가 본격 가동됐다. [email protected]

김환기 '무제' 48억6750만원…국내 미술품 최고가 낙찰

[뉴스1] 박정환 | 2016.04.05

수화 김환기 화백(1913∼1974)의 작품이 홍콩 경매시장에서 국내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또 깼다. 김환기 화백의 '무제'(1970년작)가 지난 4일(현지 시간) 홍콩 르네상스 홍콩 하버뷰 호텔 8층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18회 홍콩경매에서 해외 컬렉터들이 경합을 벌인 끝에 아시아 컬렉터에게 3300만 홍콩달러(약 48억6750만원)에 낙찰됐다. 이전까지 국내 미술품 낙찰 1위는 2015년 10월 3100만 홍콩달러(약 47억20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19-VII-71 #209'(1971년작)다. 이번에 낙찰된 '무제'는 김환기의 대표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와 제작 연도는 물론 점의 패턴, 크기 등이 거의 유사하다. 지난 3월26일 폐막한 홍콩 바젤 아트페어에서 관심이 높았던 한국 단색화는 이번 홍콩 경매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박서보 화백의 작품은 대부분 낙찰됐으며 그 중 '묘법 NO.4-78'은 65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윤형근 화백의 작품도 많은 경합을 벌여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Umber 7-IIV-75'(1975년작)는 시작가를 훨씬 웃도는 42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정상화 화백의 작품은 5점 중 4점이 낙찰됐다. 이외에도 한국 작가의 작품으로는 이우환의 1987년도 작품 '윗 윈즈'(With Winds)가 720만 홍콩달러에, 백남준의 '무제'는 12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또 이번 홍콩 경매에서 새롭게 선보인 한국 리얼리즘 대표작가 이종구의 작품 2점과 이형구의 조각품 2점도 모두 낙찰됐다. 해외 작가의 작품으로는 야요이 구사마의 콜라주 작품 '펌프킨'(Pumpkin)이 460만 홍콩달러에, 페르난데스 아르망의 '바로쿠알'(Baroquial)은 38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한편 서울옥션은 낙찰총액 9497만 홍콩 달러(약 141억 원), 낙찰률 76.3%를 기록한 이번 18회 홍콩경매에 이어 오는 5월29일에 19회 홍콩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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