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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아트페어 '어반 브레이크 2022'…21일 개막

[뉴스1] 박정환 | 2022.07.20

현대미술의 하위 장르였던 어반 컨템포러리 아트(Urban Contemporary Art)를 전면에 내세운 아트페어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열린다. 어반 브레이크 2022는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의 확장'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450여 명이 총 120개 부스에 참여해 3000여 점을 선보인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멧 곤덱 특별전'과 '웹툰 아티스트 4인 기획전' '해외 스트리트 아티스트 20인전' '아트토이 특별전' '니콜라스 블레이크 개인전' '기안84 개인전' '타투 아티스트 특별전' '아트카의 세계' '나얼X노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멧 곤덱은 미키 마우스, 심슨, 키티 등 귀여운 만화 캐릭터를 폭발해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한 파괴적이고 충격적인 '해체주의' 작품 세계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특별전에서 300점 한정 에디션으로 제작한 '핑크팬더'를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한다. 10세 소년 니콜라스 블레이크는 '해외 스트리트 아티스트 특별전'에 참여한다. 그는 용, 고질라, 호랑이 등의 동물과 신화적 생명체를 화려한 색감과 이미지로 표현한 회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웹툰 아티스트 4인 기획전'에서는 가스파드 '선천적 얼간이들', 라마 '내일', 주동근 '지금 우리 학교는', 한경찰 '그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기안84와 가수 나얼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2022 부산비엔날레' 참여작가·공식포스터 공개

[뉴시스] 권태완 | 2022.07.18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8일 '2022부산비엔날레'에 참가할 작가들과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26개국 64작가·팀(80명)의 최종 참여 명단을 발표했다. 전 지구적 '물결'의 관점을 논하는 이번 주제에 발맞춰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중동, 오세아니아 등 모든 대륙에서 작가들이 작품을 출품한다. 또 1930년대 생부터 1990년생까지 다양한 세대의 참여, 회화, 영상, 영상설치, 조각, 퍼포먼스.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참여작가들은 '물결 위 우리(We, on the Rising Wave)'라는 주제로 근대 이후 부산의 역사와 도시 구조의 변천 속에 새겨진 이야기를 돌아보고 전 지구적 현실과 연결하는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 한국계 네덜란드인 '장세진(Sara van der Heide)' 작가는 젠더, 인종, 국가주의 등 우리의 사고와 질서를 구축하는 체계를 드러내고, 이에 개입해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아르헨티나 출생의 '미카 로텐버그(Mika Rottenberg)'는 사회의 불합리함을 현실과 상상력에 기반한 '초현실적 사회'를 통해 유머스럽고 풍자적으로 꼬집는다. 이외에도 공개된 참여 작가에 대한 상세 소개 등은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조직위는 지난 4월에 공개된 로고타입과 부산에서 촬영한 실사를 조합해 공식 포스터를 제작했다. 그래픽 디자인이 주를 이루던 기존과 달리 올해는 실사로 제작됐다. 조직위는 "포스터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 조형물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개인의 성향과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엔날레 공식 포스터는 방탄소년단(BTS)와 블랙핑크, 손흥민 등과 작업한 대세 포토그래머 김희준이 촬영에 참여하고, '워크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맡았다. 2022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항 제1부두, 영도, 초량 등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확정된 작가 명단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현장 공사와 설치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주식·코인' 추락에도 '아트테크'는 뜨겁다..올해 1조 돌파 '청신호'

[머니투데이] 유승목 | 2022.07.10

한국 미술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으로 뜨거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감당하기 어려운 부동산이나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주식·가상화폐보다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며 달아오른 '아트테크'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미술품 경매부터 아트페어, 화랑 유통, 조각투자까지 상반기에만 5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리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미술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운영하는 한국미술시장 정보시스템(K-ARTMARKET)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가 5329억원으로 추산된다. 상반기 경매시장 매출액은 1450억원으로 전년 동기(1448억원)보다 소폭 증가했고, 화랑미술제를 포함한 6개 아트페어의 상반기 작품 거래액도 1429억원에 달했다. 6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아트페어 시장 추정치(1543억원)와 맞먹는 실적을 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내외적 악재에 따른 고유가·고물가·고금리 공포 속에서도 준수한 성장세를 보였다. 미술 시장도 경제적 외생변수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이다. 예경 측은 "투자심리 위축과 현금 유동성 감소에 따른 작풉 구입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시작된 미술시장 성장세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미술 소비저변이 확대되면서 시장의 전반적인 체질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년층 '큰손' 중심으로 흘러가던 시장에 MZ(밀레니얼+제트) 세대가 등장하며 투자 평균연령이 크게 낮아지고, 업계에서도 '억' 소리 나는 대작 뿐 아니라 신진 작가들이 그린 수백~수천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들을 조명하며 거래가 활성화됐다. 방탄소년단(BTS)의 RM 등 인기 셀럽들의 미술애호가 면모도 20대를 끌어모으는 데 한 몫 했다.

경기침체·코로나 재확산 조짐…9월 개막 '프리즈·키아프 서울' 불안감

[뉴시스] 박현주 | 2022.07.07

글로벌 경기 침체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 시장은 하락 추세로 국가마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금리 인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IMF 총재는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강대국들이 올 2분기에 경제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 내년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팬데믹 사태속에도 호황세를 보인 미술시장은 "이제 '마지막 화려한 축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갈 곳 없던 자금들이 미술품과 같은 새로운 투자 종목에 투입됐지만, 하반기 소비 둔화 신호로 미술시장 유동성을 점검해야 할 시기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6월 미술시장 현황보고서를 통해 "2022년 프리즈 서울은 미술시장의 '찬란한 정점'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오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하는 두 행사에는 350여개 글로벌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5월 세계 톱 브랜드 아트페어인 영국 런던 프리즈는 키아프 서울과 5년간 장기적인 플랜의 파트너쉽을 통한 공동개최를 동시 발표했고, 올해가 그 첫해가 되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키아프는 코엑스 A, B홀과 그랜드 볼룸을 포함한 1층 전체를 사용하고, '프리즈 서울'은 3층 C, D홀에서 펼친다. 7일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을 공동 주최하는 한국화랑협회는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세텍 전관에서 개최되는 키아프 플러스까지 모두 포함하면 약 350개 이상의 갤러리가 동시에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아트페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즈 서울'은 지난달 뉴욕 가고시안, 글래드스톤, 리만머핀, 페이스 등 세계 유명 화랑 등 11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예경 K-ARTMARKET "상반기 미술시장 규모 5329억 원 추산"

[뉴시스] 박현주 | 2022.07.07

2022년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가 약 5329억 원으로 추산됐다. 7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운영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K-ARTMARKET)’은 '22년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는 경매시장 1,450억 원, 아트페어 1429억 원을 토대로 유통영역(화랑, 경매회사, 아트페어) 기준 약 5329억 원, 분할소유권 시장 310억 원 포함 시 5639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국내 경매시장 규모는 1450억 원으로 `21년 상반기 1448억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개최된 화랑미술제 포함 6개 아트페어의 작품 거래금액은 1429억 원으로 `21년 전체 아트페어 시장 추정치 1543억 원에 근접했다. 상반기 개최된 아트페어 총 방문객은 `21년 21.1만 명 대비 72.0% 증가한 36.6만 명으로 집계됐다. 미술품 분할소유권 시장 역시 `21년 545억 원의 56.9%인 310억 원을 기록했다. 예경은 올해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 및 현금 유동성 감소에 따른 소비자의 작품 구입 위축에도 불구하고 2021년 시작된 한국 미술시장의 성장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8월 중 2022년 상반기 미술시장 결산 및 하반기를 전망하는 '2022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트제주’ 8월 4일부터 나흘 간 개최

[뉴시스] 이정민 | 2022.07.04

제주지역 대표 아트페어 ‘아트제주’가 다음 달 4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나흘 동안 롯데호텔 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4일 아트제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트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섬아트제주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호텔 객실에서 치러졌던 방식에서 벗어나 부스 형식으로 치러진다.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관람객들에게 감상에 최적화된 동선과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는 가나아트를 비롯해 갤러리 데이지,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 비트리 갤러리,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다온, 토포하우스 등 총 30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M컨템포러리, 갤러리 엘르, 칼리파 갤러리 등 올해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도 있다. 행사 슬로건은 ‘ART WILL MAKE US DREAM’(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할거야)이다. 이를 통해 여성과 장애인, 흑인, 1990년대생 등 MZ세대의 다양성 키워드 및 기후변화와 같은 세계적 이슈에 초점을 둔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사무국은 아부디아(Aboudia)로 알려진 코트디부아르 출신 미국계 아이보리언 작가 압둘라예 디아사수바(Abdoulaye Diarrassouba)의 회화 작품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데 이번 출품작 중 최고가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트제주 관계자는 “제주 지역의 아트 컬렉터, 애호가, 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매년 제주 미술시장을 키워오고 있다”며 “제주 도민과 관광객들이 현대미술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제주는 지난해 11월 4일 동안 개최한 행사에서 관람객 7000여명, 총 거래규모 2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멧 곤덱·뱅크시·니콜라스 블레이크 신작 한자리…제3회 ‘어반브레이크’

[뉴시스] 박현주 | 2022.06.28

전 세계 핫한 '스트리트 아트'가 서울에 집결한다. 제3회 ‘어반브레이크’가 오는 7월21~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트카, 웹툰, 타투, 아트토이 등 어반·스트리트 아트(도시·거리 예술)를 아트페어로 펼치는 행사다. 2020년 첫 회에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의 원화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는 아티스트 100여 명, 갤러리 46곳이 참여 총 120개 부스에서 3000여 점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타투로 유명한 폴릭을 비롯해 키메, 리포 등 타투이스트 3명을 초청한 특별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제2의 카우스'로 불리는 멧 곤덱(Matt Gondek)을 비롯해 디페이스(D*Face), 뱅크시(Banksy), 로비 드위 안토노(Roby Dwi Antono), 오쿠다 산 미구엘(Okuda San Miguel), 인베이더(Invader)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 22명의 신작 등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멧 곤덱, 오쿠다 산 미구엘, 로낙(Lonac) 등은 전시 기간 중 한국을 방문,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특히 세계적 팝아티스트로 떠오른 멧 곤덱은 ‘어반브레이크 2022’와 협업해 전세계 동시 공개하는 신작 아트웍 이미지를 'See you soon Korea(한국에서 곧 만나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했다. 두 핑크 팬더 캐릭터가 서로를 안고 있는 모습이 일부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키 마우스, 심슨, 키티 등의 만화 캐릭터가 폭발해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한, 파괴적이고 충격적인 ‘해체주의’ 작품 세계로 유명한 멧 곤덱은 ‘어반브레이크 2022’를 통해 300점 한정 에디션을 제작하여 전세계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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