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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200개·디자이너 650명 집결…서울디자인페스티벌

[뉴스1] 박정환 | 2015.12.04

역량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행사인 '201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1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패션'을 중심으로 제품, 그래픽, 뉴미디어 분야 등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디자이너 650여 명이 만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인경영', '디자인전문회사', '디자이너프로모션', '디자이너스랩', '한국콘텐츠', '글로벌콘텐츠' 등 다양한 기획전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자인 트렌드 및 마케팅 솔루션에 대한 전문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디자인세미나'와 도심 전역에서 디자인 명소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서울디자인스팟'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콘텐츠관'은 이탈리아, 일본의 기관들과의 제휴해 새로운 디자인 작품을 소개한다. 밀라노디자인필름페스티벌(MDFF)과 연계해 디자인, 건축, 패션을 테마로 한 해외 영상 6편 및 다양한 트레일러들을 선보이며, 국내 작가들의 14편의 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12월4일에는 '디자인필름: 디자인언어'라는 주제로 영화제 기획자 및 참여 작가들의 오픈 토크가 진행돼 디자인 언어로서의 '영상' 매체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또한, 일본 디자인 선진 지역인 도야마현과 제휴해 전통 산업, 지역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디자인 분야의 깊이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디자인세미나'가 12월 2~4일 진행된다. 에릭 첸(Aric Chen) 홍콩 M+ 뮤지엄 건축·디자인 큐레이터, 실비아 로베르타지(Silvia Robertazzi) 밀라노디자인필름페스티벌 공동 대표 등 해외 유명 디렉터들과 디자인 비즈니스 관련 국내 전문 연사들이 함께해 디자인 철학과 디자인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전야 행사로 서울의 아름다운 관광명소 사진과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 'Have been to Seoul(눈으로 담은 서울)'의 오프닝 파티가 12월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성수동길의 '문화공간 이목'에서 열린다. 현장 포토 이벤트를 통해 전시 입장권, 디자인세미나 할인권, 서울디자인스팟 프로그램북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지난 13년간 총 1000여 개의 브랜드가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2014년에는 최다 참관객인 9만여 명이 입장했다. 가격 1만원. 문의 (02)2262-7191~9. 박정환 기자(art@)

KCDF, 공예문화산업 진흥위한 전담기관으로 지정

[뉴시스] 박현주 | 2015.12.02

공예가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을수 있을까. 박근혜정부들어 유난히 '공예 문화'가 적극 지원되며 국내외에서 전시가 활발하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원장 최정철)은 "공예 산업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9일 시행된 공예문화산업 진흥법에 따라,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 KCDF가 지정됐다. KCDF는 "이번 전담 기관 지정을 계기로 KCDF가 추진 중인 다양한 공예문화 진흥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CDF는 그 동안 기획 전시 및 '지역공예마을 육성' 등 다양한 공예 진흥 사업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관련 행사인 '공예트렌드페어'를 매년 개최하여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었고, 특히 작년 9월에는 ‘전통을 담아 생활 속으로, 지역을 살려 세계 속으로’라는 비전과 함께 공예 산업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상품 개발과 유통, 비지니스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공예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와 출판, 교육 및 해외 교류사업 등 공예 산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추진해 왔다. KCDF는 '우수문화상품' 중 우수공예품의 선정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자, 금속 공예 등 한국의 문화적 요소가 담긴 경쟁력 있는 공예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 상품으로 육성함으로써 공예 산업 발전과 함께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공예문화산업 진흥법은 지난 5월 18일 한 국가의 문화적 전통과 미적 가치를 내포한 문화산업으로서 공예문화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제정·공포되었다. 이 법안은 우수공예품의 지정 및 지원 (안 제 12~14조) 과 국제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지원 (안 제11조) 등, 공예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상품 개발과 유통, 교육과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KCDF 관계자는 “ 공예문화산업 진흥법 제정과 전담기관 지정을 통해 ‘미래의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서 공예가 가진 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는 틀이 마련되었다”며 “공예인들의 창업과 상품 유통, 마케팅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여, 우리 공예가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전통미술품 전문 온라인 경매회사 '옥션온' 첫 경매 개최

[뉴스1] 박정환 | 2015.12.02

온라인 전통미술품 경매사인 '옥션온'(Auction On)이 첫 경매를 오는 3일 개최한다. 옥션온(대표 김영복)은 케이옥션의 관계사로 고미술·동양화·서예 등 전통미술품을 전문적으로 경매하고자 지난 9월17일 설립됐다. 김영복 대표는 고서 전문가로, 전통 미술품 전문 경매사 '옥션 단' 대표를 역임하고 'TV쇼 진품명품' 감정위원으로 출연하고 있을 만큼 고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다. 따라서 옥션온에서는 고미술 작품이 지속적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첫 경매는 점당 평균가격 100만원 이하인 작품 100여 점이 출품된다. 경매 시작가는 최저 10만원부터 최고 700만원까지 분포해 있다. 옥션온 관계자는 "추정가치에 비해 경매 시작가가 낮게 책정됐다"며 "특히 이재 권돈인의 '간찰'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재 권돈인은 추사 김정희의 친우로서 당시 영의정까지 지냈던 저명한 문인이다. 이재 권돈인의 글씨는 추사 김정희 글씨만큼 전문가들에게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곽인식 화백의 작품도 출품된다 곽 화백은 이우환 작가가 일본에서 모노화 운동을 이끄는 데 큰 영향을 준 멘토로 알려졌으며 최근 재평가를 받고 있다. 경매 프리뷰는 옥션온 홈페이지(www.auctionon.co.kr)와 서울 강남구 언주로 옥션온 전시장에서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응찰 마감은 해당 작품의 최고가를 응찰자에게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이뤄진다. 문의 (02)6261-1001. 박정환 기자(art@)

문체부·홍익대, 윈윈 '문화가 있는 날'

[뉴시스] 박현주 | 2015.12.01

문화체육관광부가 홍익대학교와 손을 잡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 문체부는 26일 오전 서울 사무소에서 홍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홍대 주변은 오래 전부터 문화예술 활동이 왕성한 거리였다. ‘문화가 있는 날’에 홍대 주변이 더욱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원동력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영환 총장은 “‘문화가 있는 날’에, 홍대에 오면 최근의 문화예술 경향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홍대는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기 중에는 소극장과 가람홀 등에서 공연과 전시 동아리의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매년 8월에는 홍대 앞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미술작품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홍대는 박물관과 공연장 등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시설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홍대 미술대학의 재학생들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예술 현장에서 수업을 받거나, 현장을 방문해 보다 경쟁력 있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문화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누구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현대영화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모든 것 보려면?

[머니투데이] 김유진 | 2015.11.30

29일~3월13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닥터 스트레인지러브(1964)'…. 철학적인 메시지와 뛰어난 영상미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1928-1999). 29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관에서 스탠리 큐브릭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현대카드의 컬처프로젝트 일환으로 독일영화박물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2012년 '팀 버튼전' 이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영화감독을 소재로 열리는 두 번째 전시다. 아시아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스탠리 큐브릭 전시는 그가 타계하기 전까지 연출한 19편 영화와 관련된 소품, 세트 모형, 촬영현장 사진 등 총 1000여점의 방대한 자료를 전시한다. 1928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스탠리 큐브릭은 ‘시계태엽 오렌지(1971)’, ‘샤이닝(1980)’, ‘아이즈 와이드 셧(1999)’ 등 전쟁·역사·공포·미래사회 등 주제를 넘나들며 다양한 걸작을 남겼다. 혁신적인 제작기술과 작품성으로 영화 역사상 가장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원작이 있는 소설 작품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구성하고 각본을 쓰는 것은 물론, '로리타(1962)'의 경우 원작자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에게 각본을 쓰도록 만드는 등 각색의 귀재였다. 완벽한 영상에 대한 강박관념도 컸기에 지금의 그가 있을 수 있었다. 한 장면을 270차례나 다시 촬영하고, 400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촬영해 기네스북에까지 오른 일화는 영화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번 전시 입장료는 일반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이며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20% 할인된다. M포인트를 보유한 현대카드 고객의 경우 100% 포인트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02)325-1077~8

박서보 '묘법' '10억 클럽' 합류…K옥션 홍콩경매 82% 김환기 귀로 23억5472만원

[뉴시스] 박현주 | 2015.11.30

28일 홍콩의 밤은 한국미술이 후끈 달궜다. 단색화는 피크를 이뤘다. '단색화 대부' 박서보(84) 작품이 이우환 정상화에 이어 '10억원 클럽'대열에 합류했다. 1975년작 ‘묘법 No 65-75’이 780만홍콩달러(약 11억6344만8000원)에 낙찰됐다.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의 '아시아 20세기 & 동시대 미술 경매' 이브닝 세일에서다. 수수료를 합치면 액수는 940만 홍콩달러(13억978만원)이다. 이전 박서보 작품 최고가는 지난 5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490만홍콩달러(약 7억3000만원)에 낙찰된 ‘묘법 No 3-82’ 였다. 박서보의 작품값은 10여년만에 40배가 급등했다. 2006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3000만원 중반에 거래됐었다. 같은날 열린 K옥션 11월 홍콩경매도 경합이 치열해 신바람이났다. 낙찰률 82%, 판매 총액(수수료 포함) 81억4889만원을 기록했다. 28일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경매에서 주목받았던 김환기의 '귀로'가 판매수수료를 합쳐 23억5472만원으로 최고가에 낙찰됐다. 추정가는 1200만∼2700만 홍콩달러(18억∼40억원)였다. 김환기의 또다른 작품 1969년작 '무제 6-ⅩⅡ-69'는 수수료를 포함해 1억2907만원에 판매됐다. 추정가가 30만∼68만 홍콩달러(4500만∼1억원)였다.

'스탠리 큐브릭 전시회' 영화제가 아니고 전시회입니다

[뉴스1] 박정환 | 2015.11.30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1928~1999)을 한 마디로 평가하자면 '완벽주의자'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완벽을 요구했던 것 이상으로 자기자신에게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큐브릭 일대기 다큐멘터리의 PD이자 그의 처남인 '얀 할란'(Jan Harlan)은 27일 서울시 중구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전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큐브릭이 영화에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갖고 세밀한 부분까지 화면에 녹여냈는지를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영화 거장이었던 고(故)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작품세계를 전시로 재탄생시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전이 오는 29일부터 2016년 3월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스탠리 큐브릭은 1953년 첫 장편영화를 시작으로 '롤리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시계태엽 오렌지', '샤이닝' 등 깊이 있는 철학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뛰어난 영상미를 구현해 낸 영화감독이다. 할란은 "큐브릭과 30여 년을 함께 작업해왔다"며 "좋은 영화를 만들기도 어렵지만 큐브릭처럼 위대한 영화를 만드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영화감독을 지망하는 젊은이들이 관람한다면 하늘에 있는 큐브릭이 기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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