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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One]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 작품, 시카고서 전시회

[뉴스1] 박영주 | 2021.05.13

'얼굴 없는 거리 화가'로 알려진 '뱅크시'(Banksy) 작품 전시회 '더 아트 오브 뱅크시'(The Art of Banksy)가 7월 1일부터 시카고에서 열린다. 스타복스 엔터테인먼트(Starvox Entertainment)는 지난 4일 "파괴적이고 신비로운 영국의 거리 화가 뱅크시의 작품 전시회를 7월 1일 개최한다"며 "매년 전 세계 75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뱅크시 작품전을 이제 시카고에서도 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스타복스는 현재 시카고 지역에서 '반 고흐 디지털 전시회'를 기획, 개최 중이다. 이 기획사는 "이번 뱅크시 전시회에 출품되는 80여 작품은 대부분 수집가가 기증한 뱅크시 원본이며, 전시회 가치는 35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1997년과 2008년 사이 인쇄물, 캔버스, 나무, 종이 등에 그린, 덜 알려진 작품들을 포함할 것으로 전해졌다. 개최 장소는 11일 현재 미정이다. 시카고 웨스트 루프 지역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권 판매는 지난 6일 시작했다. 걸어서 관람하는 형태로 기획사 측에 따르면, 전체 관람에는 약 6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는 뱅크시는 익명의 거리 예술가로 회자하고 있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대표작으로 '풍선과 소녀', '꽃을 던지는 사람' 등이 있다. 사회 풍자적인 그의 작품은 정치적인 해석을 동반하며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풍선과 소녀'의 경우, 2018년 10월 소더비 경매에서 15억원에 낙찰된 직후 액자 틀에 숨겨진 소형 분쇄 장치로 작품 절반이 파쇄돼 명성을 더했다. 당시 뱅크시 자신의 고의 퍼포먼스로 밝혀졌으며. 이후 그림 제목은 '사랑은 쓰레기통에 있다'로 변경됐다. 그의 벽화 경매가는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 5월 영국 사우샘프턴 종합병원 응급실 벽에 그린 1m² 크기의 '게임 체인저'는 2021년 3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뱅크시 최고가인 1440만 파운드(약 224억 원)에 팔린 바 있다. 'Keep it real'이라고 쓴 샌드위치 보드를 어깨에 걸친 침팬지를 그린 가로·세로 30cm 크기의 작품은 지난 3월 30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에서 145만 5000달러(약 11억 원)에 낙찰됐다.

외신 "삼성家 세계 최대 규모 상속세…피카소 소장품 기증"

[뉴스1] 신기림 | 2021.04.29

영미권 유력 언론들은 28일 삼성전자의 창업가문이 세계 최대 규모의 상속세를 낸다며 피카소, 모네, 달리 등 진귀한 미술품 2만여점을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세계에서 상속세가 가장 높은 국가들 중 한 곳"이라며 상속세가 30억원이 넘는 경우 50%에 달하고 여기에 양도세 20%를 더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포함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 경우 상속세는 평균 15% 정도라는 통계를 블룸버그는 전했다. 삼성이 막대한 상속세를 내는 데에 세계적인 미술품 기부도 포함됐다고 블룸버그는 주목했다. 그 중에서 마르크 샤갈, 클로드 모네, 파블로 피카소와 같은 서양의 유명한 화가 작품 60여점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삼성가의 상속세와 관련해, "한국 재벌가문의 부와 권력에 대한 서민들의 의견은 엇갈린다"고 보도했다. 삼성의 미술품 기증에 대해 삼성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책략"(ploy)에 불과하다는 의견과 권력 승계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려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의견도 있다고 FT는 전했다. AFP통신은 미술품 기증으로 상속세를 줄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세종대의 김대종 경영학교수는 AFP에 "작고한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컬렉션을 기증한 것은 현실적인 계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고가의 예술작품들을 기부해 부과될 상속세를 줄이는 동시에 일반 대중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AFP는 삼성의 역대급 사회환원 계획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론 요구가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상속세 납부 계획에서 이건희 회장의 보유 주식을 어떻게 분할할지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회장의 주식 분할은 삼성 주가의 움직임은 물론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삼성의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은 이 같은 불확실성에 이날 3% 가까이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전 세계 교류 기원"…5월 한 달간, 마카오 예술 축제 개최

[뉴스1] 윤슬빈 | 2021.04.20

마카오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극복을 기원하는 예술 축제를 연다. 19일 마카오관광청은 '다시 시작'(Restart)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마카오 예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각국과의 교류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전을 재해석하는 주요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메시지를 담았다. 축제는 중국의 4대 전설 '백사전'을 모티브로 연극, 음악, 무용 및 멀티미디어 예술을 융합한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이어 1791년 출간해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유명 소설 '홍루몽'도 황매희(Huangmei Opera)극 (경극, 월극, 평극, 예극과 함께 중국 5대 가극)으로 각색해 선보인다. 축제에선 베이징을 중심으로 100여 개의 중국 및 해외 프로덕션의 조명 디자이너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렌 동셩의 시노그래피(Scenography)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시노그래피'는 빛과 음향을 사용하여 원근감을 강조하는 미디어 아트로 렌 동셩의 작품은 독창적인 시각적 효과를 통해 소박한 전통과 최첨단 기술 사이의 대화와 교류를 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축제에선 '이미지와 공간: 렌 동성 시노 그래피 전시회'를 통해 그의 대표작을 소개하고 시공간을 초월하는 시노그래피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미국 현대 극작가 나이젤 잭슨의 책 '테이킹 리브'를 각색한 연극도 주목할 만하다. 내용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영문학 교수가 어느 날 여행을 떠나는(것이라고 본인이 믿고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주인공의 관점에서 진행하는 이야기는 중국의 왕 샤오잉 감독의 연출 하에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연약한 개인의 삶과 그것을 지탱해주는 사랑의 영속성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재탄생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시와 공연 및 참여형 프로그램 등 100여 개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마카오관광청에 따르면 19일 기준 현재 마카오 당국은 마카오를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여권 소지자를 제외하고 외국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NFT 열풍은 계속된다'…디지털 작품, 소더비서 182억에 낙찰

[뉴스1] 원태성 | 2021.04.16

277년의 전통의 경매 전문기업 소더비에서 처음으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경매가 이뤄졌다. NFT는 사진, 비디오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소유한 사람을 명시하는 독특한 형태의 디지털 인증서로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소유권이 명확해 진다 소더비가 NFT 전문 판매업체 니프티게이트웨이와의 협업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진행한 이번 경매에서 'pak'으로 알려진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이 총 1630만달러(약 182억원)에 판매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소더비에 따르면 익명의 디지털 아티스트인 Pak은 지난 20년간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활약해온 신원 미상의 작가다. 언드림(Undream) 스튜디오의 창업자이자 리드 디자이너라고 소개되어 있다. 이번에 경매에 부쳐졌던 'pak'의 작품 '더 펑저블’(The Fungible)은 여러 개의 큐브 형태를 띄고 있는 작품으로 사람들은 개당 500달러에서 1,500달러에 구매했다. 사람들은 구매한 큐브의 갯수에 따라 NFT를 받았다. 또한 단일 화소 이미지인 '더 픽셀'이라는 작품의 NFT도 경매에 나와 90분간의 입찰전 끝에 136만달러(약 15억1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pak'의 작품은 중앙에 회색과 흰색의 3차원 사각형인 픽셀을 제외하고는 검은색 바탕으로만 이루어진 디지털 작품이다. 이번 판매는 온라인 NFT 판매 사이트 니프티게이트웨이에서 진행됐으며 구매자들은 신용카드는 물론 암호화폐인 에테르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한편 소더비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NFT 미술경매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1744년 설립된 이래 고가의 미술작품과 명품 등을 거래해온 소더비가 NFT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더비의 NFT 시장 진출 선언은 지난달 11일 주요 라이벌 경매업체인 크리스티가 ‘비플’이라는 디지털 아티스트의 작품 거래를 미화 약 6,930만 달러(한화 약 7,865억 원)에 성사시킨 이후 나왔다. [email protected]

홍콩 미술관서 '반체제 예술가' 작품 볼 수 없게 됐다

[뉴스1] 김정률 | 2021.03.30

중국 반체제 예술가인 아이 웨이웨이가 천안문 광장에서 가운뎃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사진을 새롭게 개장하는 홍콩 미술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빅토리아 항구에 새로 지어지는 M+(엠플러스) 미술관은 런던의 테이트 모던 박물관과 뉴욕의 현대 미술박물관을 라이벌로 삼고 있다. 6만 제곱미터 규모에 달하는 공연장에는 가장 훌륭한 중국 현대 미술품과 스위스 컬렉터로부터 기부 받은 작품이 있다. 박물관은 여러차례 개장이 지연됐고, 올해 말에 문을 연다. 하지만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포함한 홍콩 비판자들에 대한 중국의 탄압으로 미술관의 미래는 어두워졌다고 AFP는 보도했다. 박물관 책임자인 헨리탕은 법을 어긴 것으로 간주되는 예술품은 전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달 초 친 중국 정치인들은 M+ 미술관이 새로운 보안법을 어기고 중국에 대한 증오심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주장은 아이 웨이웨이의 '관점에 관한 연구'(Study of Perspectives)라는 시리지의 미디어 프리뷰에서 시작됐다. 이 시리즈에는 아이 웨이웨이가 백악관과 천안문 등지에서 가운뎃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것을 보여준다. 탕은 M+미술관이 개장할 때 (아이 웨이웨이의) 사진이 전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검열' 주장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탕은 "우리는 이 사진이 개막전에 포함되도록 계획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압력에 굴복해 사진을 바꾸지 않았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100년만에 세상 나온 고흐 '몽마르트 거리 풍경', 175억에 낙찰

[뉴스1] 원태성 | 2021.03.26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된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몽마르트 거리 풍경'이 25일(현지시간) 약 175억원에 팔렸다고 미국 ABC 등이 보도했다. 소더비의 대표인 오렐리 반데보르드는 판매를 앞두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몽마르트 시리즈는 매우 희귀하다"며 "이번 경매는 전 세계 반고흐 수집가들과 기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온라인 또는 전화 입찰로 진행됐고 구매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몽마르트 거리 풍경'은 고흐가 1887년 당시 프랑스 수였던 테오에서 그의 동생 테오와 함께 살면서 그린 작품이다. 해당 작품 속에는 풍차를 배경으로 남녀가 팔짱을 낀채 쓰러질듯한 담장을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흐는 1886년 네덜란드에서 파리로 이주해 1888년 이 도시를 떠나기 전까지 200편이 넘는 작품을 그렸다. 이 작품은 프랑스 수집가가 1920년 취득한 뒤 개인적으로 보관해오다가 이번에 경매에 나오기 전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홍콩 등에서 전시됐다. 한편 이날 온라인 경매를 진행한 소더비에 따르면 이 작품은 첫번째 경매에서 약 246억원에 낙찰됐지만 이내 시스템 결함이 발견돼 경매를 다시 진행했고 해당 낙찰가에 입찰됐다. [email protected]

'농구장 4개 크기'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 702억원에 팔려

[뉴시스] 이지예 | 2021.03.25

농구장 4개 크기의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이 6200만 달러(약 702억 1600만 원)에 낙찰됐다. 24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예술가 사샤 자프리(44)가 그린 '인류애의 여행'(The Journey of Humanity)이 두바이의 한 경매에서 6200만 달러에 판매됐다. 총 70개 틀로 구성된 이 그림의 크기는 1595.76평방미터로 농구장 4개를 합친 규모와 맞먹는다. 신기록을 기록하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는 자프리의 작품을 미술 캔버스에 그린 가장 큰 그림으로 확인했다. 당초 작품은 조각으로 나눠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두바이에 거주하는 한 프랑스인이 지난 22일 경매에서 70개 조각을 전부 구매했다. 판매 금액은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 기금으로 쓰인다. 작가 자프리는 세계 빈곤 지역 어린이의 보건과 교육을 지원하는 데 쓸 30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했는데 두 배가 넘는 금액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작품에는 140개국의 어린이들이 온라인상으로 보내 온 그림들이 담겼다. 자프리는 작년 9월 말 그림을 완성했다. 낙찰자는 AFP통신에 "나는 가난한 가정 출신으로 먹을 게 아무 것도 없다는 느낌이 어떤지 안다. 하지만 적어도 사랑하는 부모님과 학교, 지원이 있었다"며 "그림을 처음 봤을 때 아주 강렬했다. 조각으로 분리한다면 실수"라고 말했다. 자프리는 자신의 그림이 인도주의 운동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년치 방귀 '50만원', 디지털 집 '5억원'…NFT가 뭐라고

[머니투데이] 박가영 | 2021.03.24

아무도 거주할 수 없는 집이 최근 50만달러(약 5억6400만원)에 팔렸다. 현대 예술가 크리스타 킴이 만든 '디지털 하우스' 얘기다. 이 집은 들어갈 수도 누워볼 수도 없다. AR(증강)·VR(가상) 고글을 사용해야만 볼 수 가상의 공간이다. '집'이라고 불리지만 실은 하나의 디지털 파일에 불과하다. 이뿐이 아니다. 3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이미지(JPG) 파일 1개는 무려 6930만달러(782억원)에 거래됐다. 판매된 작품은 '매일-첫 5000일(Everydays-The First 5000 Days)'으로,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클 윈켈만)이 2007년부터 연재한 작품을 한데 모은 것이다. 이 작품으로 비플은 미국 조각가 제프 쿤스, 영국 출신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어 생존작가 중 세 번째로 비싼 경매 기록을 갖게 됐다. 이처럼 디지털 파일 하나가 수억, 수백억에 팔릴 수 있었던 건 작품에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미지, 영상, 음악 파일 등에 NFT를 적용하면 블록체인에 소유권, 거래 이력 등의 정보가 저장된다.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인 셈이다. 위조·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쓰기 때문에 NFT 작품은 희소성과 고유성을 지니게 된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불리는 가상자산에 투자자가 몰린 데 이어 최근에는 NFT 기술을 쓴 자산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는 이달 초 NFT가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580만달러(약 65억원)를 벌었다. 미국 블록체인 기업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얼굴 없는 그래피티 미술가 뱅크시의 작품 '멍청이들'(Morons)을 불태운 뒤 NFT로 만들어 38만달러(4억3000만 원)에 팔았다. 미술 작품만이 아니다.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15년 전 올린 트위터 글 한줄은 NFT 경매를 통해 22일(현지시간) 1630.5825601이더리움에 팔렸다. 판매 시점의 시세로 환산하면 291만5835달러(32억9000만원) 정도의 금액이다. 심지어 미국 영화감독 알렉스 라미레즈 말리스는 자신과 친구 4명의 방귀 소리를 1년간 모아 만든 '마스터 컬렉션'을 NFT 경매에서 434달러(49만원)가량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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