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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아컴퍼니㈜ 부산·경남 문화예술교육 융합 페스티벌 ‘물과 예술’

[뉴스1] 노수민 | 2016.08.08

문화예술교육 융합 콘텐츠 기업, 핀아컴퍼니㈜에서는 지난 6일부터 9월 25일까지 ‘핀아컴퍼니와 함께하는 2016 국제 문화예술교육 융합 페스티벌 - 물과 예술’을 개최한다. 여름을 맞이하여 물을 소재로 기획된 페스티벌은 예술과 물의 다양한 성질을 모티브로 한국·독일·프랑스 아티스트들의 공동작업으로 구성된 융합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음악회, 영화&미디어아트, 리드믹, 찾아가는 융합예술수업으로 구성됐다. 클래식 공연으로는 새로운 시도인 만 24개월부터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는 물과 자연을 소재로 작곡된 클래식 곡들의 본질은 유지하되 곡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여러 사운드와 예술 분야가 접목됐다. 인제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노경원 피아노 독주회를 시작으로 핀아컴퍼니의 소속단체인 핀아국제앙상블과 부산, 경남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11개 도시 순회공연, 그리고 인제피아노소사이어티의 공연으로 콘서트장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될것이다. 영화&미디어 아트는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한우정 교수의 특수효과 특강과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고등예술대학의 Francois Lejault 교수와 졸업생 10인의 작품이 상영되고, 리드믹 '달크로즈 유리드믹스'는 임산부와 예술교육 관심자를 대상으로 한 리듬 교감 특강과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크리스티네 슈트라우머 교수를 초청하여 4일 동안 음악과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각 지역의 학교와 복지시설의 특성에 맞게 구성된 찾아가는 융합예술 수업 시간에는 예술에 대한 이해와 서로 간의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해국제음악제, 전주한지문화축제, 중국독립영화제, 경남도민일보, 김해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 김해실버캐슬요양병원, 램건축디자인, 보은금속, 행복한수치과의원, 화려쥬얼리, (사)한국현대민화협회, 애니벅스 디자인벅스, 나래코리아, ㈜비츠로테그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수익금 중 200만원은 인제대학교 해운대 백병원에 전달하는 등 많은 이들의 마음을 모아서 개최되는 행사이다. 본 행사의 기획과 예술감독을 맡은 핀아컴퍼니 엄희정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수도권에 집중되어있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혜택을 지방으로 확대 시키고자하는 취지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것에 초점을 뒀다. 여러 예술분야의 융합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삶도 타인, 사회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로 자연스러워질 수 있음을 알리고자 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ohsm@

수산물공판장의 예술적 변신…'월곶예술공판장_아트 독' 개관

[뉴스1] 박정환 | 2016.08.04

첫 기획전 움직이는 가구 기획전 '스타트 프롬 제로: 움직이는 가구 가변적인 기능' 개최. 서해에서 잡아 올린 활어와 수산물을 경매하던 월곶포구의 옹진수협 월곶공판장이 '월곶예술공판장_아트 독'(Art Dock)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을 뜻한다. 월곶은 1991년까지만 해도 바다와 자원의 보고로 불리는 살아있는 갯벌이었다. 이후 시흥시가 월곶 일대의 토지를 매립해 횟집과 어물전 230여 곳 등 각종 위락시설을 조성하면서부터 휴식공간으로 주목을 받았다. '월곶예술공판장_아트 독'(대표 김정이)은 경기 시흥시 월곶 도시관광화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500㎡ 규모의 월곶공판장이 공연·전시·공공미술 프로젝트·해양인문학 캠프 등을 진행하는 생활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아트 독'의 '독'(Dock)은 월곶포구와 예술의 결합(Docking)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월곶예술공판장_아트 독'은 첫 기획전으로 '제로랩'(zero lab)의 움직이는 가구 기획전 '스타트 프롬 제로 : 움직이는 가구 가변적인 기능'을 지난달 30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DJ 박스'는 천장에 달린 미러볼이다. 이 작품은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적격이다. '움직이는 책장'(Mobile Bookcase)은 책자와 홍보물 등을 비치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도킹 바'(Docking Bar)는 월곶공판장에 조성된 개방형 주방 전면부에 설치됐다. 평소에는 고정 구조물의 일부로 기능하는 이동형 주방 테이블은 필요에 따라 분리돼 공간을 이동하며 조리를 위한 다목적 장치로 활용된다. 한편 '월곶예술공판장_아트 독'은 첫 기획전을 기념해 오는 6일 월곶포구 옹진수협 월곶공판장에서 축하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로랩이 제작한 이동형 구조물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를 미디어아트와 음악, 무용 등이 함께 어우러져 보여주는 퍼포먼스 발표회이다. 프로젝트 그룹 '신남전기'가 공판장의 풍경을 다채롭게 채색하는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음악인 성찬규가 사운드로 공간을 채운다. 힙합댄서 노유성의 즉흥무용, 이동형 바를 활용해 칵테일을 제조하는 아티스트 김기정의 칵테일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문의 (070)4459-1788.

우리카드, 문화·전시 투자사업 진출 검토

[더벨] 원충희 | 2016.08.03

문화·전시행사 기획 단계서 투자참여 방안 모색. 우리카드가 문화·전시 컨텐츠 투자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벤처캐피탈과 유사한 신기술금융사업자로 투자자 모집에 일부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문화·전시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아직 현업부서에서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문화·전시행사 기획단계에서 투자자를 모집할 때 일부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미 사업에 대해 이사회 의결도 받아놓은 상태다. 우리카드는 작년 5월 금융감독원에 할부금융업, 시설대여업(리스), 신기술사업금융업(이하 신기술금융) 추가등록을 마쳤다. 이 중 신기술금융은 기술력 및 컨텐츠를 보유한 소규모 기업 대상으로 투·융자, 신기술펀드 운용 등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업의 일종이다. 벤처캐피탈과 비슷하게 투·융자를 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신기술금융사업자로 문화·전시 컨텐츠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카드사가 문화·전시행사의 스폰서쉽이 아닌 투자형태의 사업진출을 검토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문화나 전시행사 스폰서쉽을 통해 사업제휴를 맺고 각종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 적은 많으나 직접 투자한 경우는 사례를 드물다. 문화마케팅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현대카드도 뮤직 라이브러리, 디자인 라이브러리 등 각종 문화·전시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행사나 이벤트 자체에 투자하는 경우는 없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언더스테이지 같은 공연용 공간 등을 자비를 들여 설치하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투자는 아니다"며 "최근 은행들이 영화 등 문화컨텐츠에 투자하는 것과 별개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가 문화·전시 컨텐츠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최근 디지털 전시 등이 높은 수익성을 보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올해 열렸던 디지털 반 고흐전, 모네전 등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30~40%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했다. 문화·전시 컨텐츠는 투자기간이 짧은 장점도 있다. 카드사들이 그간 신기술금융업을 등록만 한 채 활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모험투자 경험이 없는데다 2~3년짜리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장기 투자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문화·전시 컨텐츠처럼 6개월에서 1년 내 회수 가능한 투자라면 카드사도 충분히 검토해 볼만하다는 게 금융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게다가 우리카드로서는 수익성 확대 및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카드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09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57억 원) 대비 19.5% 줄었다. 타 카드사들이 올 초부터 시작된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에도 불구, 선방한 실적을 보인 것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부수업무 규제가 네거티브(포괄주의)로 전환되면서 카드사들이 여행알선, 빅데이터 컨설팅, 오픈마켓 개소 등 여러 가지 신사업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카드도 그 일환으로 문화·전시 컨텐츠 투자사업을 눈여겨보는 듯하다"고 말했다.

'D-31 2016광주비엔날레'…작품 설치·홍보 본격화

[뉴시스] 류형근 | 2016.08.03

홍보대사 현빈 동영상 국내외 곳곳서 상영. 2016광주비엔날레 개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장에 첫 작품이 설치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일 도라 가르시아(Dora Garcia·스페인) 작가가 녹두서점을 재현한 '녹두서점-산 자와 죽은 자, 우리 모두를 위한(Nokdu Bookstore for the Living and the Dead)' 제목의 작품을 광주비엔날레전시관 1갤러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1980년대 사회과학서적을 주로 판매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주요 거점 역할을 했으며 이 후에도 학생운동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옛 녹두서점을 재해석했다.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한 달을 앞두고 참여 작가들도 광주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바비 바달로프(Babi Badalov)는 오는 15일부터 광주에 거주하면서 난민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러 언어로 구성된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페르난도 가르시아 도리(Fernando Garcia-Dory)와 아폴로니아 슈스테르쉬치(Apolonija Sustersic)는 각각 17일, 20일부터 광주에 머물 예정이다. 스위스 출신 여성 아티스트 듀오인 폴린 부드리(Pauline Boudry)와 독일 작가 레나테 로렌스(Renate Lorenz)는 오는 20일부터 광주에서 성과 페미니즘 논의에 기반한 여성 퀴어 문화를 담은 작품을 제작, 설치한다. 마리아 린드(Maria Lind)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비롯해 최빛나 큐레이터, 마르가리다 멘데스(Margarida Mendes), 아자 마모우디언(Azar Mahmoudian), 미쉘 웡(Michelle Wong) 보조 큐레이터로 구성된 큐레이터팀도 8월 초부터 광주에서 체류하면서 작품 제작과 설치 작업에 마지막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토미 스톡켈은 지난달 12일부터 광주에서 한국을 대변하는 이미지인 바위와 돌멩이의 형상에 주목해 이를 재해석한 입체·설치작품을 제작 중이며, 홍콩에서 세라믹을 주소재로 작업하는 애니 라이 균 완도 지난달 12일부터 현지에서 찾은 일상의 사물들을 지석도요 손동진 청자명장과 함께 재제작 과정에 들어갔다.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전도 본격화된다.

'개막 한달 앞으로…' 광주비엔날레 전시 준비 박차

[뉴스1] 최문선 | 2016.08.03

광주비엔날레재단은 개막을 한달 앞둔 2016광주비엔날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이달 중 홍보대사 현빈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홍보 영상물을 광주시내 및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기아챔피언스필드 등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해당 홍보 영상물은 30초 분량으로, 3일 오픈하는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광주비엔날레 홍보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마리아 린드 예술감독과 큐레이터팀도 이달 초부터 광주에 체류하며 작품 제작 및 설치 작업에 마지막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도 15일부터 광주를 속속 방문, 전시 작품을 제작 설치한다. 개막 전인 9월1일까지 구입할 수 있는 입장권도 4만4000여장이 판매되며 당초 목표치인 8만장의 55%를 넘어섰다. 개막 직후까지 예매 입장권 구매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전시에선 목표치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입장권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판매대행기관인 NHN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네이버 예매 서비스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는 기아챔피언스필드 매표소와 광주역과 광주송정역, 목포역, 나주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어른 1만4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단 사전 예매할 경우 어른 1만1000원(20인 이상 단체일 경우 어른 9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 수도권 지역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광주비엔날레 입장권과 코레일 상품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출시됐다. 광주비엔날레는 한국철도공사 측과 협약을 맺고 전국 주요 23개 역사 내 여행센터와 레츠코레일에서 KTX 열차표와 비엔날레 입장권 패키지 티켓을 2일부터 판매한다. 티켓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인 7만4600원으로 왕복 열차 티켓과 비엔날레 입장권을 포함한 가격이다. 한편 2016광주비엔날레는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9월2일부터 11월6일까지 6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의재미술관, 무등현대미술관, 우제길미술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moonsun@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 2016’, 9월 DDP에서 열려

[머니위크] 강인귀 | 2016.07.29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 2016(AFFORDABLE ART FAIR SEOUL 2016)’ 이 주요 프로그램을 일부 공개했다. ‘어포더블 아트페어’ 측은 “지난해 인기 테마존이였던 ‘아트100: 아트홈’, ‘특별 에디션존(Editions)’ ‘스와로브스키X디자인방위대 프로젝트 전시’ ‘영탤런트 조각가 공모전 프로젝트 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 인테리어 현장에서 진행되는 ‘아트100: 아트홈’은 100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트 작품이 실제로 내 집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어포더블 아트페어’ 김율희 지사장은 “아트페어의 관람객 중 평균 30%는 이전에 미술 작품을 구매한 경험이 전혀 없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이들이 처음으로 미술 작품 컬렉터가 되어 컬렉팅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로베르토 듀테스코 등 세계 유명 작가들의 특별 에디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에디션존(Editions)’에도 주목해볼 만 하다. 프린트 에디션 형태로 한정 수량 제작된 세계 유명 작가의 작품을 1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패션 디자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그룹 ‘디자인 방위대’의 협업으로, 수백여 개의 크리스탈과 종이가 만들어내는 광경 또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자인 방위대’는 섬세하게 작업한 대형 종이 설치물과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반짝이는 크리스탈을 활용하여 빛과 어둠의 대비가 만들어 내는 장관을 연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현재 미주, 유럽, 아시아의 12개 도시(런던, 뉴욕, 서울, 암스테르담, 밀라노, 함부르크, 스톡홀름, 싱가포르, 홍콩, 브뤼셀, 햄스테드, 브리스톡)에서 연간 총 17회의 아트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작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은 ‘5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예술 작품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1, 2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34개 미술관이 뭉쳤다…'서울시미술관 협의회' 미술문화 전파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지훈 | 2016.07.29

서울 시내 공립·사립 미술관 34곳 협의체…시내 미술관 소개 프로그램 진행 예정. 서울시 등록 공립‧사립 미술관이 모여 협력을 논의하는 협의체가 탄생했다. 지난달 법인 등록을 마친 사단법인 '서울특별시 미술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조만간 서울시와 연계한 첫 사업으로 서울 시내 미술 문화 전파에 나선다. 노준의 협의회 초대 회장(토탈미술관 관장)은 "협의회가 지난달 사단법인 등록을 완료했다"며 "서울 시내 공립‧사립 미술관 34곳이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공립 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과 함께 기업 미술관인 63스카이아트미술관(한화), OCI미술관(OCI), 대림미술관(대림), 삼성미술관 리움(삼성), 학교 미술관인 서울과학기술대 미술관, 서울대 미술관 MOA,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개인 미술관인 사비나미술관 등 서울 지역에 있는 34개 미술관이 참여했다. 노 회장은 "조만간 서울시 주관 시내 미술관 소개 사업을 대행하는 주최 측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창립총회를 가진 서울시 미술관 협의회의 첫 공식 사업이 된다. 협의회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이 정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서울 시내 미술관 단체다. 협의회는 △ 미술관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 △ 미술창작 환경 조성 △ 미술교육 사업 △ 전문직원에 대한 교육 및 양성 △ 학술세미나 및 미술관과의 소통사업 등 협의회 목적 달성을 위한 부대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행사 승인

[머니위크] 정태관 | 2016.07.27

'제7회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정부의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광주광역시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국비 13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45억원 규모의 국제행사로 치르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행사 심사는 5개국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외국인 참여 비율이 5% 이상인 행사로 10억원 이상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국제행사에 대해 국제행사 유치·개최 등 35개 심사기준 항목을 심의해 그 필요성과 적정성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 승인이 되고 정부지원도 가능하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음에 따라 행사기간도 2015년 30일에 비해 60일로 늘어나고 행사 장소도 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등 행사의 내실화와 함께 시민 참여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제6회 행사에서 디자인 산업화의 기반을 조성한 광주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9월까지 전시감독을 선임한 후 행사주제 확정, 마스터플랜 수립, 전시 공간 및 콘텐츠 확정 등의 행사 준비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 행사는 '디자인이 주는 경제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 산업의 세계화 ▲글로벌 디자인비즈니스 강화 ▲디자인산업과 지역 주력산업간 연계 강화 ▲디자인 도시 브랜드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춰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전시는 ▲주제전을 비롯해 ▲저명 디자이너와 지역 기업의 협업 제품을 전시하는 광주 브랜드전 ▲지역산업 및 기업관 ▲해외 우수디자인 및 디자인 트렌드전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디자인비엔날레가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외 디자인계의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바이어 상담·판매도 이뤄지는 '경제'전시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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