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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관장에 전인건 사무국장 선임 간송 전형필 선생의 차남 전영우 전 간송미술관장(78)이 간송미술재단 새 이사장에 선임됐다. 간송미술재단은 간송의 장남 고 전성우 전 이사장의 별세 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고 전성우 전 이사장의 장남인 전인건 재단 사무국장(47)을 간송미술관 관장 겸 총무이사로 선임했다. 전영우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미술대 회화과와 고고학과를 졸업했으며 인천 카톨릭대, 상명대 조형예술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1962년 부친이 별세한 이후 형인 전성우 전 이사장 등과 함께 보화각을 한국민속미술연구소, 간송미술관 체제로 재조직하고 1966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간송미술관장 겸 간송재단 상임이사로 일했다. 전인건 신임 관장은 고려대 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하고 보성고등학교 행정실장, 학교법인 동성학원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며 2013년부터 재단 사무국장으로 일해왔다. haru@
[뉴스1] 여태경 | 2018.06.27
콘텐츠라이선싱 전문기업 대원미디어가 6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4개월 15일간의 일정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6층 팝콘D스퀘어 내 대원뮤지엄에서 ‘COLOR of WONDERLAND’라는 타이틀로 2018년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로메로 브리토의 대표작품을 비롯한 회화, 조각, 영상 미디어 콜라보레이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되며 국내 최대 그리고 최초로 그의 작품활동 초기부터 현재까지 생을 아우르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1963년 브라질 태생으로 불우한 환경에서 신문지에 그림을 그리며 독학으로 예술을 공부하는 로메로 브리토는, 청년이 된 후 프랑스를 여행하며 피카소와 마티스에 영향을 받게 되고 absolutVodka에서 선정하는 “Absolut Art” 디자인에 선정되어 Andy Warhol, KeithHaring 등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생동감 있으면서 스테인드 글라스 느낌이 나기도 하는 화풍이 특징으로 루브르 등 유명박물관 및 갤러리는 물론 뉴욕 하이드파크 등 세계 여러 명소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며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의 나눔과 공유에 있다”는 브리토의 작품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적 의미와 가치를 담은 기획의도와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로메로 브리토 전시로는 최초인 작품과 영상그래픽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한 작품을 기획하여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크로스미디어의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우종범 아트디렉터는 “일부 작가들, 그리고 일부 계층에 의해 독식되고 편식 되어지는 예술과 달리 로메로 브리토는 직관화 된 작품의 기법과 밝고 긍정적인 세계관을 기반한 예술의 대중화를 통해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일상 속에서 찾아가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시의 기획의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팝콘D스퀘어는 지난 2월 개장했으며 대원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IP를 기반으로 기업전시관 ‘대원뮤지엄’, 라이브공연장 ‘대원콘텐츠 라이브’, 캐릭터샵 ‘애니랜드’, 브런치카페 ‘팝퍼블’ 그리고 미스터리 호러존 ‘사일런트 D하우스’ 등이 어울어진 콘텐츠 문화공간이다. 그 중에서도 ‘대원뮤지엄’는 3~5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전시를 개최하며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머니S] 강인귀 | 2018.06.27
사진가 박종우(60)의 ‘가드 포스츠(Guard Posts) 비무장지대 경계초소’전이 27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학동사진관에서 개막한다. 작가는 2009년 가을, 1953년 6·25전쟁 휴전 이후 최초의 민간인으로 비무장지대 내부로 들어가 모습을 기록해달라는 프로젝트 제의를 받았다. 이때부터 2년 동안 집중적으로, 그리고 다시 5년 간 간헐적으로 DMZ를 주제로 한 작업을 해왔다. 비무장지대에서 마주친 사실과 풍경에 대한 사진 르포르타주다. 이번 전시는 박종우가 그동안 작업해온 DMZ 중 비무장지대 내부 남과 북의 최전방 경계초소 GP에 대한 이야기다.
[뉴시스] 조수정 | 2018.06.27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이 중국 유일의 국가미술관인 중국미술관(National ArtMuseum of China·NAMOC) 국제고문(International Consultant)으로 추대됐다. 24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중국에서 열린 실크로드국제뮤지엄연맹 창립 포럼(18~24일)에서 고 사장은 첫 번째 기조강연을 맡아 ‘예술의 세계 연대와 문명 간 하모니’를 주제로 발표했고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고문 추대로 이어졌다. 포럼에서 고 사장은 이날 “21세기 우리 인류에게 닥친 문명 간의 갈등 문제를 유일하게 풀어갈 수 있는 방책은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에 걸맞은 새로운 예술의 창출밖에 없다”며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종착지인 한국이 중국은 물론 실크로드 여러 국가와 힘을 합쳐 21세기를 예술로 재해석하고, 선사와 역사, 동과 서, 인간과 기계가 조화를 이루어 교통하는 하모니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웨이산 중국미술관 관장은 19일 포럼 인사말과 기조발제에서 재차 고 사장의 제안을 거론하며 실천프로그램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크로드국제뮤지엄연맹은 실크로드 상의 미술관, 갤러리, 아카데미가 예술과 문화 분야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창립됐다.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그리스, 싱가포르, 터키, 홍콩, 프랑스, 영국 등이며 창립 포럼은 연맹 주관으로 베이징 중국미술관 및 둔황 석불사원 일대에서 열렸다.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배성민 | 2018.06.25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예술감독에 김현진(43) 큐레이터가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예술감독 공모를 통해 서류 접수후 1차 심사를 통해 5명의 후보자를 뽑았다. 이후 내년도 한국관에서 선보일 전시계획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로 구성된 2차 심사를 통해 김현진씨가 최종 결정됐다. . 김현진 큐레이터는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다. 이후 스웨덴 룬드 대학 말뫼아트아카데미에서 크리티컬 스터디즈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1999년), 쌈지스페이스 큐레이터(2000년), 아트선재센터 학예연구원(2001-2003), 네델란드의 반아베미술관 객원 큐레이터, 아트선재센터 학예연구원(2005.6-2006.5), 제7회 광주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2008), 아르코 미술관장(2014-2015.6)을 역임했다. 현재 Kadist(샌프란시스코 소재) 아시아 지역 수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김현진 큐레이터는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에서 '동아시아 근현대를 탈주하고 재구성하는 수행적 여성 서사들'을 주제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Jane Jin Kaisen) 3명의 여성작가가 참여한다. 전통, 근대성, 역사적 아카이브, 여성과 퀴어적 젠더 복합성 등의 이질적 영역을 관통하는 특수한 시도를 가진 세 명의 여성 작가들의 작업들을 통해 담론적으로 풍요로울 뿐 아니라 차별화된 여성 작가들의 서사성과 미학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 재단(이사장 파올로 바라타)은 작년 12월,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관장인 랄프 루고프(Ralph Rugoff)를 2019년 베니스비엔날레 제58회 국제미술전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제58회 국제미술전은 2019년 5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시 자르디니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시스] 박현주 | 2018.06.25
이정열 전북 진안군 전 전략사업실장이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서각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34년간 공직에 몸담았던 이 실장은 21일 퇴임했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진안읍 마이산 북부관광정보센터 2층 전시실에서 ‘그 아름다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0년간 틈틈이 창작한 서각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이 실장은 2009년 서각에 입문해 2015년 대한민국 문인화대전과 아카데미미술대전, 2016년 대한민국 남북통일세계예술대전 초대작가로 등단했다.
[뉴스1] 김동규 | 2018.06.24
막신 마시요브스키 'Rephrase it Positively' 22일 오픈 서울 압구정에서 한남동으로 이전한 갤러리바톤이 첫 이전 개관전으로 폴란드 출신 화가 막신 마시요브스키(44)개인전을 22일부터 펼친다.작가의 신작과 대표작을 소개하는 한국 첫 개인전이다. 작가는 폴란드 크라쿠프 테크놀로지 대학교에서 건축을, 크라쿠프 파인아츠 아카데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다. 발틱 현대미술 센터(Baltic Center for Contemporary Art, UK, 2013), 폴란드 국립 미술관 (The National Museum, Poland, 2013) 등 유럽의 명망 있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타데우스 로팍(ThaddaeusRopac, Paris), 메이어 카이너(Meyer Kainer, Vienna) 등 유럽의 정상급 갤러리에서 다수의 전시와 전속 작가로 활동해왔다. 동시대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는 막신은 현실과 리얼리티를 반영한 회화를 작업한다. 화가이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한다. 그는 사람들이 매스미디어라는 창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점을 주목, 특정한 사건보다는 그 이면의 진실과 미디어가 사건을 재생산하는 메커니즘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단지 현실을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숨어있는 리얼리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화면에 담아낸다. 작가는 대중매체에서 따온 이미지 혹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캔버스로 옮긴다. 폴란드의 유수한 매거진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 경험덕분이다. 광고, 포스터, 카툰, 매체 일러스트레이션 등 소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힌트를 얻은 작품은 감각적 필치를 더한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작품은 독특한 분위기를 전한다.
[뉴시스] 박현주 | 2018.06.22
사진가 이수철의 ‘비동시성(非同時性)-제주’전이 7월3일 서울 역삼동 스페이스22에서 개막한다. ‘비동시성’은 같은 시공간에 과거와 현재가 비이성적으로 공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진은 회화와 달리 기록된 시점, 즉 시간성을 띤다. 작가는 사진의 특성인 시간성에 비동시성을 적용했다. 제주의 골목 등 장소를 정하고 계절의 틈과 시간의 틈을 둬 사계절의 낮과 밤을 같은 장소에서 촬영했다. 그리고 각 사진을 한 장의 사진으로 중첩시켰다.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현재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오늘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외형적으로만 동일한 현재에 존재할 뿐이다.” 독일 철학자 에른스트 블로흐의 1930년대 독일 사회를 규정한 비동시성의 동시성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는 블로흐처럼 가치와 관념이 다른 시대의 인물과 현재의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의 모순된 공존을 사진으로 말하고 있다.
[뉴시스] 조수정 | 2018.06.21
사진가 서준영의 개인전 ‘캣워크: Cat Walk’가 30일 서울 충무로 비움 갤러리에서 개막한다. 전시 제명 ‘캣워크’는 무대 위 천장에 설치된 좁은 통로라는 뜻이다. 온라인 인간관계에 의미있는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다. SNS로 세계인들과 쉽게 친구관계를 맺고, 지인의 사후에도 삭제되지 않는 SNS 계정에 대한 감정, 10년을 사귄 친구와 핸드폰 터치 한번으로 절교한 경험을 사진으로 풀어낸다.
아트선재센터에서 개인전 '생존은 역사다' 열려 '눈'(目)을 모티브로 한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비디오 설치작가 육근병의 개인전 '생존은 역사다'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육근병은 이번 개인전에서 신작 '십이지신상'과 작가의 대표작인 '풍경의 소리 + 터를 위한 눈'의 새 버전을 선보인다. 12채널 비디오 설치작품인 '십이지신상'은 근대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모택동, 블라디미르 레닌, 체 게바라, 피카소, 스티브 잡스, 마더 테레사 등 12명의 인물의 초상과 함께 작가의 작품에 항상 등장하는 '눈'의 이미지가 겹합된 작품이다. 작가는 원형으로 배치된 열두개의 스크린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깜빡이는 눈을 통해 근대사의 시간 안에서 '나'의 위치에 대해 질문한다.
[뉴스1] 여태경 | 201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