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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다송이그림 작가, NFT로 만난다…"400개 한정판매"

[머니투데이] 홍효진 | 2022.04.25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이 영화 '기생충'의 '다송이그림' 작가인 지비지(ZiBEZI)와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 단독 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내 NFT 아티스트 커뮤니티 '살몬 랩스'(Salmon Labs)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불규칙 속의 규칙' '지비지 공식으로 표현한 인물들' '스페이스 시리즈' 등 3가지 테마를 중점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비지 공식으로 표현한 인물들'에서는 인간의 본능과 특성들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테마의 대표 작품인 '인 마이 하트'(In my heart)는 인간의 열정과 도전적 성향을 표현했다. 윤곽선과 대비되는 흰색 조각으로 인물의 입체감을 독창적으로 해석했다. 스페이셜 지비지 작가 갤러리에 접속하면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로 연동돼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작품 NFT 드롭(경매)은 오는 28일 진행되며, 총 24점·400개 에디션으로 판매된다. 이진하 스페이셜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살몬 랩스같은 국내 주요 NFT 아티스트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유망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주제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뉴스1] 이수민 | 2022.04.22

2023년 개최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로 정해졌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2023년에 열리는 제14회 비엔날레의 주제를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오후 7시30분(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이숙경 예술감독과 해외 홍보 설명회를 갖고 주제를 발표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세상에서는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라는 의미의 도덕경 78장 '유약어수(柔弱於水)'에서 차용했다. 전환과 회복의 가능성을 가진 물을 은유이자 원동력, 방법으로 삼고 이를 통해 지구를 저항, 공존, 연대와 돌봄의 장소로 상상한다는 의미다. 이숙경 예술감독은 이번 전시 주제의 배경에 대해 "이질성과 모순을 수용하는 물의 속성에 주목함으로써 개인과 집단에 깊이 침투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현실에 나름의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는 예술의 가치를 탐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적 이슈를 하나의 '엉킴'으로 보고, 지구와 인류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문제가 필요로 하는 공통된 행성적 관점에 주목해 우리가 당면한 위기와 그에 상응하는 예술적 실천에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도시 광주를 다원성을 내포하는 '광주 정신'의 기원이자 근원으로 삼는다. 광주를 하나의 패러다임, 인식론의 틀로 본다는 것은 세계를 중심과 주변이라는 이분법적 구조에서 벗어나 시공간에 걸쳐 분산된 교차와 연계의 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시도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2023년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9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email protected]

14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뉴시스] 류형근 | 2022.04.21

1년 앞으로 다가온 14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로 확정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023년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동안 펼쳐지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가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주제는 "세상에서 물이 가장 유약하지만, 공력이 아무리 굳세고 강한 것이라도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는 의미의 도덕경 78장 '유약어수'(柔弱於水)를 차용했다. 제14회 행사는 주제처럼 물을 기초 소재로 삼고 지구 환경, 인간과의 공존, 연대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고찰할 계획이다. 또 서예, 수묵화, 판소리, 칠기, 공예 등 전통에 바탕을 둔 '예향'이라는 광주의 역사적 정체성에도 주목하고 지정학적 경계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전통과 문화 사이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이숙경 예술감독은 "14회 행사의 주제는 이질성과 모순을 수용하는 '물'의 속성에 주목해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현실 속에서 나름의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는 예술적 가치를 탐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14회 행사는 근대주의, 서구의 식민주의적 관점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지식 체계를 비평적으로 재평가하고, 각각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에 뿌리를 둔 대안적 지식 구조의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상하고 있다"며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와 이숙경 제14회 행사 예술감독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주제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피카소 작품 전혁림 미술관에 전시

[뉴시스] 신정철 | 2022.04.21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봉평동에 소재한 전혁림 미술관에서는 파블로 피카소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혁림 미술관에서는 '바다 그 영원한 빛'이라는 주제로, 전혁림에게 영감을 준 파블로 피카소 작품과 전영근 작가, 전혁림 미술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오는 5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피카소 작품은 Le Peintre(화가), L’Etreinte(포옹) 등의 피카소 판화 6점과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 3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박수근 화가의 판화 2점도 전시되고 있다. 화가 전혁림은 1935년 미술 잡지에서 피카소의 작품을 접하고 이후 피카소를 스승으로 삼고 한국인의 민족정서가 베어있는 조선시대의 민화를 피카소의 작품에 대입해 보는 연구를 시작했다. 이어 국적이 뚜렷한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성을 추구하기 시작하여 자신의 미술세계를 승화시켜 나아갔다고 전혁림 미술관 관계자는 전했다. 전혁림 미술관이 소재하는 곳은 용화사가 위치한 미륵산 등산로와 인근에 케이블카, 루지, 어드벤쳐타워 등 통영의 대표 관광지와 찜 요리로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며, 전국에 지역서점의 바람을 일으킨 '봄날의 책방'이 위치한 곳이다. 한편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주제전, 기획전(옻칠미술관, 전혁림미술관, 통영시립박물관), 섬 연계전(욕지도 연화사, 한산도 제승당, 사량도 사량중학교), 지역 연계전이 통영시 전역에서 지난 3월 8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우환 '대화' 7억· 피카소 정물화 25억…서울옥션 4월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22.04.15

'이런 작품도 했나' 싶은 이우환의 화려한 '다이알로그' 작품이 추정가 7억~10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2017년 제작된 80호 크기 작품으로 넓은 가로 붓 터치로 그린 초록빛의 거대한 점이 시원스럽게 화면을 가로지르고 있다. 하단 점의 표현에 사용했던 초록색과 더불어 붉은색, 푸른색 그리고 붉은색과 녹색을 섞어 표현한 갈색까지 다채로운 색이 사용됐다. 2000년대 초 회색 광물 안료를 두텁게 쌓아 점을 찍던 초기 ‘다이알로그’ 작업과는 완전히 다른 작업으로 이우환의 2010년 이후 ‘다이알로그’에는 아크릴 물감의 사용과 더불어 강렬한 원색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보다 자유롭고 빠른 속도감으로 작가의 움직임을 그대로 남긴 새로운 붓질의 표현이 눈길을 끈다. 서울옥션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여는 4월 경매에 출품했다. 이날 경매에는 이우환의 작품을 비롯해 총 171점, 약 170억 원 어치를 경매에 부친다. 국내 현대미술 대가들의 100호 ‘대형 작품’ 및 ‘입체 작품’들과 제프쿤스x돔 페리뇽 샴페인을 포함한 와인 섹션도 마련됐다. 해외 섹션에는 파블로 피카소의 정물화, 데미안 허스트의 대형 나비 회화와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컬렉터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마유카 야마모토, 조르디 커윅, 샤라 휴즈 등 다수의 작품이 나왔다.

김환기 '십자구도' 추정가 8억~20억 원…케이옥션 4월 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22.04.15

김환기의 뉴욕시대 십자구도 작품인 '4-VI-69 #65'이 추정가 8억~20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대담한 선이 특징으로, ‘십자구도’라는 명칭은 작가가 직접 붙인 것이다. 화면을 선으로 4등분하여 교차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둥글게 확장해 나가는 데, 이는 마치 새싹이나 꽃봉오리가 막 피어나는 순간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또 이전의 두터운 마띠에르를 버리고 물감을 기름으로 묽게 희석하여 투명하게 처리하고, 캔버스 대신 번짐성이 좋은 코튼으로 바꾸어 마치 수목화를 연상시키는 듯한 효과를 낸다. 오는 27일 열리는 케이옥션 4월 경매에 출품됐다. 이번 경매에는 총 127점, 약 76억 원어치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유영국의 Work(1억7000만~4억 원), 곽인식의 Work 82-T(6000만~1억5000만 원), 박서보의 1997년 작 '묘법 No. 970213'(추정가 5~7억 원)과 '묘법 No. 141231'(추정가 1억1000만~1억5000만 원), 정상화의 1982년 작품 '무제 82-10-2'(2억9000만~4억 원)이 나왔다. 박수근의 '노상의 여인들'(4~7억 원), 도상봉의 '라일락'(2억~3억5000만 원), 이대원의 '못'(2억~3억5000만 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구상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출품되어 근현대 화단의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외 부문에서는 아야코 록카쿠, 안젤 오테로, 조디 커윅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는 작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꾸준한 수요가 있는 야요이 쿠사마, 데이비드 호크니, 우고 론디노네의 에디션 작품이 대거 쏟아졌다.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온라인 전시관 개관

[뉴시스] 신정철 | 2022.04.14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지난 13일부터 온라인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코로나19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시간과 장소 관계없이 온라인상에서 주제전 <테이크 유어 타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3D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구현된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실제 전시장에 있는 것처럼 전시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왼쪽 하단에 있는 설정 버튼을 통해 가고 싶은 층을 선택하거나 3D, 평면 등 원하는 방식대로 전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 입장 후 바닥에 있는 동그라미를 선택하거나 키보드 방향키를 눌러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작품 옆에 표시된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작품 이미지와 상세 정보를 텍스트와 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 메뉴를 클릭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으며, 크롬, 엣지,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트리엔날레는 ‘3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미술제를 뜻한다. 지난 3월 18일 시작하여 오는 5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 트리엔날레는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미술, 음악,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품을 통영의 내륙과 섬에서 선보이고 있다. 구. 신아SB조선소 연구동 일대를 메인 행사장으로 펼쳐지는 이번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는 13개국 38명의 작가가 참여한 주제전 <테이크 유어 타임> 외에 통영의 문화예술을 조명하는 공예 특별전, 전혁림 특별전, 옻칠 특별전 등의 기획전과 섬연계전, 지역연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주제관으로 사용되는 구. 신아SB조선소 연구동은 ‘우주선(The Spaceship)’이라는 별칭으로 관람객이 과거-현재-미래의 시간과 마주하며 색다른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서보·이배·김구림·심문섭·윤명로...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자선경매

[뉴시스] 박현주 | 2022.04.07

서울옥션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온라인 자선경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선경매는 20일 오후 2시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순차 마감된다. 박서보, 이배, 김구림, 심문섭, 윤명로 화백 등 경매 취지에 공감한 근현대 거장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옥션의 자선경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지역 피해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돕기-온라인 자선경매'를 개최했었다. 당시 자선경매에는 화랑협회 회원 화랑과 작가들, 서울옥션과 개인 컬렉터 등이 후원한 작품 73점이 출품되어, 낙찰률 100%, 낙찰총액 6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 낙찰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 시청에 전달, 성금은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대구 지역의 의료 지원에 사용됐다. 한편 서울옥션은 지난 3월 18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경북 울진 및 강원 삼척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자선경매' 출품작은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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