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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인줄 알고 판 다빈치 그림, 실제 가치 무려…

[머니투데이] 뉴시스 | 2011.07.04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제자가 그린 것으로 알려져 지난 1958년 소더비 경매에서 단돈 45파운드(약 7만7000원)에 팔린 '살바토르 문디'(세계의 구세주) 작품이 전문가들에 의해 다빈치의 제자가 아니라 다빈치 자신이 직접 그린 진품으로 판정되면서 최소 1억2000만 파운드(약 2051억8440만원)의 가치를 지녔다는 감정을 받았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일 보도했다. 1억2000만 파운드의 그림값은 한 작품으로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가로 47㎝ 세로 66㎝의 이 그림은 목판 위에 그린 유화로 예수가 왼손에 지구를 들고 오른손을 들어올려 축복을 내리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오는 11월 런던 국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전'에 전시될 예정인데 최종 전시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 협상이 마무리되지 못했다. 이 그림은 다빈치가 1506년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의 지시를 받아 7년에 걸친 작업끝에 완성했다. 런던 전시를 앞두고 이탈리아의 다빈치 전문가 피에트로 마라니와 테레사 피오리,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마틴 켐프 교수 등 전문가 4명은 이 작품이 다빈치의 제자가 아닌 다빈치 자신이 직접 그린 것으로 결론내렸다. 마라니는 "이번 다빈치 작품의 발견은 매우 중요하고 놀라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작품에 사용된 푸른색과 붉은색은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사용된 것과 매우 비슷하며 그림물감은 그의 '버진 온 더 락스'(암굴의 성모'와 매우 흡사하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영국의 찰스 1세가 오랫동안 소장하다 그의 처형 후 찰스 2세에게 넘겨졌으며 영국이 약 400년 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1958년 소더비 경매에서 다빈치의 제자 조반니 볼트라피오의 작품으로 알려져 불과 45파운드에 경매됐었다. 현재는 뉴욕의 로버트 사이먼 파인 아츠 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스·러시아, 미술품 日대여거부…전시회 중지 잇따라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 2011.04.07

도호쿠 대지진의 여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일본의 미술전시회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작품 안전성 확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일본에 미술품을 대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을 신호로 해외 소장자들도 작품 대여를 취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열리던 전시회 개최를 중지하거나 전시 내용을 변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b>계획정전으로 습도 온도 맞추기 힘들어...수송보험도 거부</b> 야마나시현립미술관(고후시 소재)는 프랑스 나비파의 인기화가인 모리스 드니의 작품 100점을 전시할 예정이던 ‘모리스 드니, 생명의 빛과 어린이가 있는 풍경’(4월16~6월12일)전을 취소했다. 드니의 유족이 비장(秘藏)하고 있는 10점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전 작품의 80%를 프랑스에서 빌릴 예정이었는데 프랑스가 대여하지 않고 있어 개최가 곤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프랑스 정부의 미술관총국은 3월16일 국립 및 국립급 미술관에 대해 “위험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없다”는 이유로 일본에 미술품을 대여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일본에 대여하기 위해 준비중이던 작품 선적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다. 히로시마현립미술관이 준비했던 ‘인상파의 탄생’(4월5일~5월29일)도 중지됐다. 고호 모네 르느와르 등 인상파와 그 원류가 되는 거장의 작품 80점 중 약 60%를 프랑스의 4개 미술관에서 빌릴 계획이었는데 불가능해졌다. 일본에 대한 미술품 대여 중지는 프랑스 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 요코하마미술관은 러시아의 ‘푸시킨미술관전(4월2일~6월26일)의 개최를 무기 연기했다.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등을 감안했을 때 현 시점에서 작품을 대여할 수 없다”(러시아연방문화성)는 판단 때문이다. 미국의 호눌룰루 미술관에서 작품을 대여해 열려던 미쓰이기념미술관(도쿄 소재)의 ’호쿠사이전‘(4월16일~6월19일)도 중지됐다. 미국 등 19개 미술관에서 작품을 대여받아 준비중이던 도쿄국립박물관의 ‘샤라쿠(寫樂)전‘은 개막을 4월5일에서 5월1일로 연기했다. 대여를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몇몇 작품이 대여불가능하다고 연락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남준다리' 덕에 서울 위상도 높아졌죠"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4.07

최근 애플이 발표한 '아이패드2' 광고 중 낯익은 이미지가 눈에 띈다. CPM(Creative Project Management) 전문기업 플래닝코리아가 '한국 100대 문화유산 만들기'의 첫번째 작품으로 추진 중인 '백남준미디어다리' 이미지가 그것. '백남준미디어다리'는 올 초 미국 버진그룹이 '아이패드 매거진' 창간호의 프로젝트면에 다루겠다며 먼저 잡지에 실렸다. 이후 애플이 '아이패드2'를 론칭하면서 1년6개월간 홍보이미지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작업을 주도한 플래닝코리아 김헌욱 이사는 "'백남준미디어다리'의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이 애플의 혁신개념과 통했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며 "노출빈도가 높은 '아이패드2' 광고에 실림으로써 '백남준미디어다리'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남준미디어다리'는 지난 2월6일 MSNBC 인터넷판에 실린 '월드 모스트 비저너리 시티'(World Most Visionary Cities)에서 서울이 1위로 올라가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세계 10개 도시 가운데 전세계 블로거를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서울이 아부다비, 마스다르시티를 제치고 톱에 오른 것이다. 아직 건립도 안된 교량이 서울의 도시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다. 김 이사는 이처럼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백남준 미디어 다리'가 정작 국내에서는 관심도가 낮은 점을 아쉬워했다. 지난해 10월 발표 후 6개월이 지난 현재 외국에선 16만건 이상이 기사화됐지만 국내에서는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신용경색에도 홍콩 미술품 경매시장 초호황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1.30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홍콩 미술품 경매 시장은 판매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열기가 대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 성장으로 갑부가 급증한 '친디아'(중국+인도)가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홍콩에서 막을 내린 크리스티 가을 경매에서 예술품은 총 2억7040만 달러어치 팔렸다. 아시아 사상 최고이자 지난해 대비 28% 높은 수준이다. 봄 경매를 포함한 홍콩 소재 크리스티의 총 판매액은 4억6600만 달러로 역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에드워드 돌만 크리스티 최고경영자(CEO)는 "미술품 경매 시장에 불황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시장 상황이 구조적으로 변한 데다 이번에는 의외의 가격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신용경색이 무색할 정도의 경매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친디아. 경제 성장으로 신흥 부자가 급증하면서 고가 예술품 시장 참여자가 늘고 있는 것. 돌만 회장은 "서브프라임이 불거진 이후 기존 구매자들인 뉴욕, 런던 출신은 줄어들었다"면서 "그러나 빈자리를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국가 수요가 메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의 라이벌인 소더비 역시 지난달 가을 경매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더비의 봄, 가을 경매에서 팔린 작품은 지난해 2억4500만 달러에서 3억3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소더비 관계자는 "중국인의 참여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외국인이 소장한 작품을 사들여 본국인 중국에 돌려주는 중국인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더비-크리스티, 다음달 14억불 미술품 경매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04.17

세계적인 경매업체인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다음달 14억달러 규모의 미술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데이빗 록펠러와 이스라엘 미술관 등 미술품 소장가들이 최근 미술품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대거 매물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더비와 크리스티는 인상파, 현대미술 등에 대한 마케팅 작업 증대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오는 5월 경매시장이 지난해 11월의 기록을 넘어 최대 규모의 경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부호들이 대거 참여해 미술품 가격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록펠러는 지난 1960년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작품을 1만달러에 매수했다. 이 작품은 현재 4000만달러를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디 워홀의 '레몬 마릴린'(Lemon Marilyn) 역시 1962년 작품이 완성됐을 당시보다 7만2000배 비싼 1800만달러에 팔릴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매 시장에서는 14억달러에 달하는 미술품이 매각됐다. 그중 가장 비싼 그림은 구스타브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이 크리스티에서 8790만달러에 팔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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