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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경매에 나와 세간의 주목을 받은 국보 2점이 유찰됐다. 1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 올해 첫 메이저 경매에서 국보 '금동산존불감'은 27억원에 시작해 5000만원을 올렸지만 28억원에 멈췄다. 경매사가 28억을 세번이나 불렀지만 장내는 침묵했고, 결국 유찰됐다.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癸未銘金銅三尊佛立像)’도 마찬가지. 31억원에 올라 32억원을 불렀지만, 응찰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국보 ‘금동삼존불감'(구 73호·金銅三尊佛龕) 추정가는 28억~40억 원,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구 72호 癸未銘金銅三尊佛立像)’ 추정가는 32억~45억원 이었다. 국보 2점을 경매에 내놓은 건 간송미술관으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소장품 매각 등을 해왔다. 2020년 5월 보물 2점을 경매에 내놓아 문화계에 파문을 일으킨바 있다. 당시에도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 보물 금동여래입상과 금동보살입상은 시작가 각 15억원에 올랐지만 유찰됐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이 보물 2점을 총 30억원 선에 사들였다.
[뉴시스] 박현주 | 2022.01.28
"옥션사들이 젊은 작가들의 직거래로 작가 성장을 저해하고 지나친 개최와 가격 유동성을 야기해 투기 조장에 이르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한국화랑협회 소속 화랑들이 자체 옥션을 개최하는 이유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18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국미술이 글로벌 마켓으로 도약하려는 현시점에서 시장의 불균형을 가만 놔두면 나중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옥션에 대항하기 위해 옥션을 개최한다는 것이 모순적 행태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며 "결국 밥그릇 싸움이라는 불편한 시선도 알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런 실상을 들여다보면 화랑협회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쪽으로 중론이 기울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랑협회가 자체 옥션을 개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옥션사들과의 협의부재다. 황 회장은 "미술시장의 질서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대 옥션사들에게 협조을 요청하고 비공식 면담을 진행해왔다"며 "하지만 옥션사들은 시장의 논리만을 강조하면서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협회는 2007년 K옥션과 서울옥션 등 양대 옥션과 신사협약을 맺은 바 있다. 황 회장은 "해당 협약이 비록 오랜 시일이 경과했지만 1차와 2차 시장의 역할이 나눠져야 한다는 협의의 골조는 변함없이 지켜켜야 한다고 믿는다"고도 말했다. 협약문에 따르면 메이저 옥션은 연 4회로 제한하고 경매업체가 구입하는 국내 작가 작품은 경매에 올리지 않기로 돼 있다. 또 제작연도가 2~3년 이상인 작품만 출품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뉴스1] 박정환 | 2022.01.19
한국화랑협회가 오는 26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회원화랑 옥션을 진행한다. 1976년 협회 설립이후 사상 첫 경매이자, 화랑들이 모여 여는 경매도 세계에 유례없는 일이다. 협회는 경매를 앞두고 서울옥션·케이옥션 양대 미술품경매사에 경고의 성명도 발표했다. "옥션사들의 무분별한 운영으로 1차 시장과 2차 미술시장 간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게 골자다. 협회는 "지난 8월 양대 옥션사에게 과열된 운영과 자극적인 언론 보도의 자제를 요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면담을 진행하며 지나치게 잦은 개최와 작가 직거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두 옥션사는 시장의 논리만을 강조했다"며 이젠 반발하기 보다 직접 경매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화랑협회는 2007년 미술시장 과열 당시에 화랑협회와 서울옥션, 케이옥션이 합의한 △메이저 옥션 연 4회로 제한 △옥션사가 구입한 국내 작가 작품 옥션에 올리지 말 것 △제작연도가 2~3년 이상인 작품만 출품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의 '신사협약' 조항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양대 옥션사는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술계 안팎에서는 코로나속에도 미술시장이 흥행하니 '밥그릇 싸움'이라는 시선으로 쏠리고 있다. 이와관련 화랑협회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왜 한국화랑협회가 옥션을 개최하는가'에 대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황달성 화랑협회장은 “이번 회원화랑 옥션을 통해 화랑계가 발신하는 메시지가 보다 많은 미술계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닿기를 바란다”며 “어둡고 짙었던 정체기를 뒤로 하고 희망이 드리우기 시작한 우리 미술시장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기준이 되어줄 바른 균형감각이다. 부디 글로벌 마켓으로의 성장 기로에 선 우리 미술시장이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과 애호가들의 관심과 성원을 촉구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화랑협회 입장 전문…‘밥그릇 싸움’? 지난 1월 3일, 한국화랑협회는 양대 옥션사에게 과열된 운영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서와 함께 ‘회원화랑 옥션’ 개최를 알리며 미술계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견에서는 ‘옥션’에 대항하기 위해 ‘옥션’을 개최한다는 것이 모순적 행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결국 ‘밥그릇 싸움’이라는 불편한 시선도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협회의 입장이 이해된다는 쪽으로 중론이 기운다. 그간 옥션사의 젊은 작가들의 직거래로 인한 작가 성장 저해, 지나친 개최와 가격 유동성이 야기하는 투기 조장, 주요 거래 작가 이외의 작가들에 대한 평가절하 등의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더욱이 한국 미술이 글로벌 마켓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시장의 불균형은 향후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작가 발굴과 성장을 위해 화랑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어야 되는 시점임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뉴시스] 박현주 | 2022.01.19
경기도내 예술인·예술단체들이 예술활동에 있어서 최저생계비용 부족으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4196명의 예술인과 407개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도내 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고양(9.9%)으로 나타났다. 수원(8.5%), 부천(7.6%), 화성(7.5%), 용인(7.2%)이 뒤를 이었다. 예술단체의 경우 부천시에 위치한 단체(9.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9.6%), 고양(7.6%), 의정부(7.4%) 순이다. 활동 분야로는 경기도 전역을 통틀어 미술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전체의 32.3%로 가장 많았다. 반면 가평, 구리, 오산은 음악 분야 예술인의 비율이 가장 많았고 과천과 안산에는 연극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임홍조 | 2022.01.17
"아이들은 뛰고, 엄마는 사진 찍고…여기가 키즈카페도 아니고." 지난 8일 오후 울산시립미술관을 찾은 이모(29·여)씨의 말이다. 개관 이튿날 미술관을 찾은 이씨는 잠시 둘러보다 이내 나와 버렸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제대로 작품을 감상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전시실이 운동장인 양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휴대폰 카메라로 담는 엄마들, 우는 아이들, 작품을 만지는 아이들. 여러 가지 이유로 조용히 작품을 관람하려는 그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이씨는 이번 개관전에서 가장 기대한 작품은 XR랩(전국 최초의 미디어아트 체험관)에서의 ‘블랙 앤드 라이트’였다. 그러나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우주 등 가상세계를 표현한 작품인 만큼 공간감을 느끼며 관람을 해야 하는데 인원 제한 없이 입장을 하다 보니 그야말로 전시장 내부는 발 디딜 틈 없는 ‘도떼기시장’을 방불케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비단 이씨만 이렇게 느낀게 아니다. 같은 날 미술관을 찾은 신모(38 여)씨는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데 제지하는 직원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XR랩 전시장 내부가 어두워 어린아이들은 무섭다고 우는데 엄마는 억지로 아이를 데리고 들어갔다. 또 설치작품들이 많다보니 작품이 훼손되기라도 하면 어쩌나 아슬아슬한 순간이 많았다. 한마디 하려고 안내 직원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뉴시스] 구미현 | 2022.01.11
1인당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곳이 박물관으로 나타났다. 6일 장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작성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문화서비스 정책 방향'에 따르면 1인당 연간 탄소배출량이 가장 높은 문화기관은 박물관이 1위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도서관, 미술관, 축제, 공연장 순이다. 장 연구위원은 "환경 분야에서 제시한 탄소발자국을 추정하는 방식을 활용해 주요 문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배출될 수 있는 탄소를 추정했다"며 "가장 큰 요인은 교통수단과 이동거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박물관, 미술관의 경우 도서관보다 이용횟수는 적었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동거리가 길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이 닿는 입지가 좋은 곳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을 늘리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작은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의 폐·유휴 공간을 활용하거나 공공시설을 일부 활용해 새로 건설하지 않고 운영하는 것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또 기존의 박물관, 미술관, 공연시설, 축제 등 이동에 있어 셔틀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 기관 자체의 탄소 배출량이 높은 곳은 공연장이 1위였다. 그 뒤로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 연구위원은 "다른 곳에 비해 공연장의 건축물 면적이 상대적으로 커서 해석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공문화예술 소비자 중 환경과 문화가 관련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6%로 나타났다. 문화예술활동을 함에 있어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77%로, 67.8%는 문화예술이 국가 전체의 친환경 전환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문화향유 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적 행동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1%가 '전기 혹은 물 절약'을 들었다. 그 다음으로 '도보 및 대중교통 이용' 80.3%, '1회용품 미사용 정도' 7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친환경적 문화프로그램 참여'는 58.1%로 가장 낮았다. 문화서비스 기관의 친환경 실천영역의 중요성 인식에 대해서는 '쓰레기 배출 관리에 대한 노력'이 86.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수질오염을 피하기 위한 노력' 83%, '전기, 물 등의 낭비를 피할 수 있는 방법 강구' 83.7%, '서비스 생산에 소요된 자원의 재활용' 82.9%, '관람객에 대한 친환경 정책 중요성 제공' 81.1% 등의 순이었다. 문화서비스 기관의 친환경적 책임 이행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문화서비스 친환경 표준 및 가이드 마련'이 46.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장 연구위원은 "환경이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소통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문화예술분야의 새로운 역할이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예술 방식을 통해 친환경 이슈를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환경 분야에서도 이제 시민 공감에서 필요한 것은 문화의 힘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앞으로 중요한 정책 방향이 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뉴시스] 이현주 | 2022.01.06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중인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 전시회에서 작품 '보트'가 거꾸로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1961년 미국 MoMA(뉴욕현대미술관) 전시회도 이 작품을 거꾸로 걸어 아직까지도 미술사에 '희대의 실수'로 남아있다.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치는 지난 21일부터 내년 4월1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앙리 마티스:라이프 앤 조이' 전시를 진행중이다. 드로잉과 판화, 일러스트, 아트북 등 앙리 마티스의 원화 작품 200여점이 전시중이다. 전시 첫날인 21일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 중 일부는 '보트'가 거꾸로 걸려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주최 측이 60년 전 MoMA와 같은 실수를 반복한 것이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 2021.12.23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건희 기증관'(가칭)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졸속 추진'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문화연대,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등이 모인 '이건희 기증관 건립 졸속 추진 반대 시민사회단체모임'이건희기증관반대시민모임)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삼성에서 이건희 기증품에 대한 국가 기증을 결정한 이후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과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부는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해 원칙도, 절차도, 명분도 없는 방식으로 기증관 건립을 강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대규모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회적 공감대와 공론화 과정은 중요할 수밖에 없는 점에서 지금처럼 원칙과 절차도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진행되는 이건희 기증관 건립 졸속 추진을 막고, 원칙과 절차에 따른 과정을 밟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건희 기증관 건립 졸속 추진을 반대하는 8가지 이유를 공개했다. 먼저 비정상적인 추진 속도와 사회적 공론화 부재를 꼽았으며 문화균형발전 원칙에 위배되는 수도권 집중 문제도 지적했다. 또 송현동 부지 매입 및 등가교환 과정의 문제점, 박물관 및 미술관 정책과의 충돌과 모호한 기증관의 정체성, 시민의 공간으로서 송현동 부지의 역사·문화·사회적 가치와 충돌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관광수입창출을 위한 경제적 효과에만 지나치게 집중되는 문제, 기증품의 검증과정 부재 및 구입과정에 대한 의혹, 이건희 명칭 사용의 적절성과 삼성 특혜 논란 의혹 등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뉴시스] 이현주 | 2021.12.22
미술계에 NFT(대체불가능토큰)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저작권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완성된 작품이 가치를 가지는 기존의 미술 시장과 달리 NFT시장은 영상, 사진 등 작품 형식의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작품과 관계된 영상, 소리 등도 NFT를 통해 수익화가 가능한 상황이다.
[뉴스1] 이정후 | 2021.12.14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최근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이하 FIABCN)에서 진행된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The Premi Internacional d'Art de Barcelona·이하 PIAB21)을 수상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작가는 신분이 아니라 기능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진중권 전 교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비 또 일냈다'는 기사 링크를 남긴 뒤 "미대 나온 걸 신분으로 이해하는 게 문제, 작가는 신분이 아니라 기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미대 출신 일부 작가들이 미대를 나오지 않은 솔비의 이번 수상을 깎아내리고 있는 현상을 지적한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이후 한 누리꾼이 "신분에 대한 논점은 전근대적 관점이고 신분이 주어졌다고 모두다 작가가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최소한 제도권 교육은 제대로 된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기본기는 주어진다는 의미다, 미대 나온 작가들이 솔비보다 그림을 못 그려서, 기능이 부족해서 주목받지 못하겠나"라고 글을 남기자, 진 전 교수는 "작가 되기 위해 굳이 미대 나올 필요 없다, 이 말이 그렇게 어렵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뉴스1] 장아름 | 202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