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컨텐츠바로가기
주메뉴바로가기
하단메뉴바로가기
외부링크용로고

738개의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빨래방 예술가' 서성욱 美버겐팩 전시 화제

[뉴시스] 노창현 특파원 | 2015.03.16

뉴저지 버겐퍼포밍아트센터에서 5번째 개인전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빨래방'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상상력으로 미 화단의 관심을 모으는 서성욱 작가가 뉴저지의 유명 공연장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뉴저지 잉글우드의 버겐퍼포밍아트 센터(버겐팩)에서 1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LAUNDROMAT(빨래방)'가 화제의 전시회다. '런드로매트(Laundromat)'는 동전 세탁기들이 모인 '빨래방'으로 미국의 이민자들을 비롯한 서민들에겐 친숙한 삶의 한 부분이다. 2002년 유학차 미국에 온 서성욱 작가는 어느날 빨래방에서 켜켜이 쌓인 형형색색의 빨래들을 보며 문득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미국의 문화가 담겨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 뒤로 빨래방은 그의 주된 작품의 테마가 되었다. 다섯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가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특별한 예술 공간에서 펼쳐지는 까닭이다. 북부 뉴저지를 대표하는 예술의 메카인 버겐 퍼포밍 아트센터는 1400석의 콘서트홀과 다용도 홀, 8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한 종합예술 공간이다. 유명 팝스타와 록, 재즈, 발레, 무용, 코미디 등 주류사회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이곳에서 최근 한국 커뮤니티의 빠른 성장과 함께 가수 변진섭, 이은미, 록그룹 부활, 소프라노 신영옥 등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으나 한인 예술가의 작품 전시는 흔치 않은 일이다. 쌓여진 빨래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서성욱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미국의 정체성이 다름아닌 이민자의 나라라는 것을 미 주류인들에게 참신한 기법으로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빨래를 모티브로 작업한 내용만 모아 보여진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서성욱 작가는 "세탁소에서 어지러히 뒤섞여 돌아가는 세탁물과 차곡차곡 개어진 빨래의 모습이 우리가 사는 미국사회로 보여졌다"면서 "색상이 다양한 옷들은 여러 인종으로 상징되고 각기 다른 옷감들은 여러 문화와 성격으로, 반듯하게 쌓여진 빨래의 형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규범과 도덕적 질서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남부 박물관서 희귀 예술품 15점 도난

[뉴시스] 문예성 기자 | 2015.03.03

프랑스의 남부에 있는 박물관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고가 미술품 15점이 도난당했다. 프랑스 문화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남동부의 퐁텐블로성에 위치한 중국박물관에서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 신원왕(新聞網) 등이 전했다. 당국은 또 이날 도난 사건은 오전 6시께 일어나 단 7분만에 끝났고, 경찰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도난당한 작품 중에는 나폴레옹 3세가 샴 왕의 프랑스 방문 당시 선물받은 왕관과 중국 건륭(乾龍) 황제 때 희귀 문화재인 '경태람기린(景泰藍麒麟)', 티베트 불교사원에서 사용됐던 '진만자(金曼扎)' 등이 있다. 알렉시스 드 케르멜 박물관 대변인은 도난당한 작품들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라면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박물관의 작품들은 나폴레옹 3세의 부인 유진 황후가 중국과 샴에서 수집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한편 중국 고미술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돼 문화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방국 박물관을 겨냥한 도난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04년 영국의 대영박물관 도난 사건으로 15건의 소장품이 사라졌고, 2012년 영국 케임브리지대 피츠윌리엄박물관에서 18점의 고미술품이 도난당한 바 있다. ..

한미예술가 뉴저지 나비뮤지엄에서 6인전

[뉴시스] 노창현 기자 | 2015.02.19

박고종순, 김순식, 파네비앙코 작가 등 참여.. 한국과 미국의 예술가 6명이 뉴저지에서 동서양의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한 그룹전을 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뉴저지 티넥의 나비뮤지엄오브디아트에서 열리는 '삶과 사랑(Life & Love)'이 화제의 전시회. 미국작가 피에리나 파네비앙코, 호세 폰테이나와 한국의 박고종순 화백, 도자기 예술가인 김순식, 문병식, 민승기 작가가 참여한 이 전시회는 정열적이고 강렬한 색채의 그림과 은은함과 깊은 빛깔의 도자기가 어우러진 동서양의 조화라는 기획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뉴욕 리틀이태리에서 태어난 피에리나 파네비앙코 작가는 주로 빈곤한 나라의 억눌린 여성인권이나, 비인간적인 역사에 대한 성찰을 통해 그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높이는 작업을 한다. 예술로 인간의 존엄성을 대변하는 그는 개인전과 그룹전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수많은 상을 수여받았고, 현재 미술을 가르치는 일도 겸하고 있다. 호세 폰테이나 작가는 스페인 리베라 출신으로 어릴적 미국으로 건너왔다. 섬세한 펜이나 작은붓과 잉크를 이용한 포인트리스트 작품과, 세넬리어 오일파스텔작업을 거쳐 아크릴 작품으로 옮겨가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박고종순 작가는 오랜기간 고등학교 교사와 심리학자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이민와서 작품활동을 시작한 늦깎이 예술가다. 미국의 ‘위안부 초상화가’로 유명한 스티브 카발로 작가로 부터 미술가적 영향을 받은 그는 주로 종교적인 인물과 상황을 파스텔과 숯을 이용해 표현하며,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신문과 종이 등을 이용한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김순식 작가는 1990년 이후부터 도자와 회화를 접목한 새로운 도예미술의 장르를 개척해오고 있다. 중국의 고대 청화기법, 상회채색기법을 전수받은 중국고급공예미술사이기도 하다. 영국 대영박물관 한국관기념 고구려고분벽화 재현도 제작과 청와대춘추관의 백자 십장생호 제작 등에 참여했다. 문병식 작가는 현대감각에 맞는 톡톡 튀는 디자인의 백자작품으로 수많은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물레를 이용한 전통백자기법과 푸른색의 청화와 철을 이용한 철화를 사용하는 작품 활동을 한다. 한국과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민승기 작가는 한국전통조각보에 영감을 받아, 여러 색을 사용하면서도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모던하면서도 담담한 느낌의 도자기작업을 한다. 또한 분청을 기반으로 한 작업으로 화장토의 농담과 다양한 줄무늬가 섞인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8일까지 계속되면 21일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다. 나비뮤지엄오브디아트는 한인이 운영하는 나비박물관내 아트 갤러리로 지난해 8월엔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을 초청한 가운데 스티브 카발로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고갱의 작품, 3291억원에 팔려 미술품 최고 판매가격 갱신

[뉴시스] 유세진 기자 | 2015.02.09

프랑스의 인상파 거장 폴 고갱이 1892년에 그린 '나페아 파 이포이포'(언제 결혼할 거니?)가 7일 1억9700만 파운드(3억 달러, 3291억1214만원)에 팔려 미술품 판매 사상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2명의 타히티 소녀들을 그린 이 작품은 스위스의 루돌프 스태첼린이 소유하고 있었다. 스태첼린 가문은 이 작품을 100년 가까이 보유해 왔으며 경매 전까지는 스위스 바젤의 쿤스트박물관에 이 작품을 대여 전시해 왔었다. 하지만 최근 박물관 측과 의견 충돌로 작품 경매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태첼린은 작품 낙찰자가 누구인지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카타르의 한 박물관이 이 작품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이전 미술품 최고 구매 기록도 갖고 있었다. 이제까지 팔린 최고의 미술품은 폴 세잔의 '카드하는 사람들'로 지난 2011년 1억5800만 파운드(2639억5796만원)에 카타르에 팔렸었다. 카타르는 폴 고갱의 '나페아 파 이포이포'의 구매 사실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카타르 왕실은 최근 서구 미술품에 막대한 돈을 쏫아부으며 이를 매입하고 있다. 지난해 사망한 셰이크 사우드 빈 모함메드 알-타니 전 카타르 국방장관은 미술품 구입을 위해 1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돈을 투자했었다. 지금까지 초고가로 팔린 미술품으로는 이번 고갱의 '나페아 파 이포이포'와 세잔의 '카드하는 사람들'에 이어 프랜시스 베이컨의 '루시안 프로이트의 3개의 연구'가 2013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8900만 파운드(1486억8518만원)에 팔렸고 그 뒤를 이어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가 2012년 5월 7400만 파운드(1236억2588만원)에 낙찰된 것을 비롯해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과 잭슨 폴락의 '넘버 5'가 각각 2006년 7300만 파운드(1219억5526만원)에 팔렸으며 파블로 피카소의 '누드, 녹색 잎과 가슴'이 2010년 6550만 파운드(1094억2561만원)에 팔린 것 등을 들 수 있다.

스미소니언 문화재 온라인 공개.. 한국 작품 '781점' 포함

[머니투데이] 윤준호 기자 | 2015.01.08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은 지난 1일 일반에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아시아 유물과 작품 4만여점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 미술관이 소장 작품을 전 세계 관객들과 공유한 것은 처음이다. 미술관 측은 이번 공개를 위해 수년간 매주 100~200개 작품의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경우 일반인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됐다. 내려받은 사진을 컴퓨터나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유물 중에는 수묵화, 고려청자, 병풍 등 한국 유물 781점도 포함됐다. 특히 그 중에는 한 화첩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겸재 정선의 작품 5점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현재 홈페이지의 작품 설명서에는 진품이 아닌 모조품으로 표기돼 있다. 한편 프리어·새클러 미술관은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계열의 국립미술관으로 아시아 미술품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미술관 측은 향후 유물의 3D 입체를 전달할 수 있도록 360도 사진을 찍는 등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문화재는 스미소니언 홈페이지(http://www.si.edu)에서 감상할 수 있다.

美 ‘건국의 아버지’가 219년 전 묻은 타임캡슐 공개

[뉴스1] 황라현 기자 | 2015.01.07

미국 보스턴 미술 박물관이 6일(현지시간) 지금까지 확인된 것들 중 가장 오래된 타임캡슐을 열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보스턴 박물관은 이날 오후 6시(현시시간) 기자회견장에서 제한된 수의 기자들을 모아놓고 219년 전 땅에 묻힌 상자와 그 안의 내용물을 공개했다. 이 상자는 지난달 11일 매사추세츠의 주 의회 의사당 보수 작업 중 주춧돌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는 1795년 당시 주지사였던 새뮤얼 애덤스와 독립 운동가였던 폴 리비어가 함께 묻은 것으로 추정된다. 새뮤얼 애덤스는 미 헌법 초안을 만든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중 한 명이다. 당시 사람들은 타임캡슐을 묻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어 이를 하나의 유행처럼 여겼다. 가로 19cm, 세로 14cm, 높이 3.8cm인 상자 안에는 1652년~1855년사이 은과 구리로 제작된 동전과 글이 새겨진 은판, 조지워싱턴이 그려진 구리판, 당시의 신문 등이 들어있었다. 상자의 무게는 약 4.5kg에 달했다. 약 200년 전에 묻힌 이 상자는 60년 후인 1855년에 처음 발견됐다. 그때 상자 안 내용물들은 문서화되었으며 깨끗하게 재단장한 후 다시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상자는 재매장되면서 1855년의 물건들도 함께 보관하게 됐다. 윌리엄 갤빈 매사추세츠 주정부 국무장관은 "매사추세츠의 역사는 곧 미국의 역사"라며 "타임캡슐에 담긴 것은 미국을 건국한 위인들의 '거대한 희망'(great hope)"이라 말했다. greenaomi@

문화재청, 美 시애틀박물관으로부터 ‘덕종어보’ 환수

[머니투데이] 양승희 기자 | 2014.12.16

미국에 있는 ‘덕종어보’가 내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온다. 환수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시를 통해 일반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미국 시애틀미술관의 반환 합의에 따라 덕종어보와 어보에 매달린 끈인 ‘인수(印綬)’를 함께 기증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어보(御寶)는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으로, 덕종어보는 1471년 제작된 뒤 1924년까지 종묘에 보관됐다가 국외로 반출됐다. 문화재청은 2013년 7월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덕종어보가 진품임을 확인했다. 지난 7월 덕종어보 반환을 우호적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입장을 시애틀미술관에 전달했으며, 이후 직접 반환 협의에 나섰다. 덕종어보는 미국의 문화재 애호가 고 토마스 스팀슨이 1962년 뉴욕에서 구매한 것으로 이듬해 시애틀미술관에 기증됐다. 시애틀미술관 측은 기증자의 유족에게 동의를 구하는 한편, 미술관 이사회의 승인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반환에 합의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덕종어보의 환수는 문화재청이 외국 소장기관과의 직접 협상을 통해 우호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해 9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이 LA카운티박물관에서 압수한 ’문정왕후어보‘와 ’현종어보‘의 환수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초에 국내로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