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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절규' 1300억원 주고 사들인 사람은?

[머니투데이] 이슈팀 장영석 기자 | 2012.07.12

지난 5월 소더비 미술경매에서 사상 최고가 미술품 경매 기록을 세운 에드바르트 뭉크작 '절규'의 구매자가 밝혀졌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인 뭉크의 대표작 '절규'를 1억2,000만달러(약 1,373억원)에 사들인 사람은 뉴욕의 자산가인 리언 블랙이라고 보도했다. 블랙은 1,050억달러(약 120조1,500억원) 규모의 아폴로글로벌 매니지먼트를 운영 중이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는 그의 자산을 지난 3월 기준 34억달러(약 3조8,900억원)로 평가하며 블랙을 세계 갑부 순위 330위에 올려놓았다. 열렬한 미술품 수집가로 알려진 블랙은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의 이사도 맡고 있다. 그는 이번에 낙찰 받은 '절규' 외에도 라파엘로 산치오나 반 고흐, 피카소의 작품을 비롯해 중국 청동제품까지 약 7억5,000만달러(약 8,583억원) 어치의 예술작품을 소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블랙은 3년 전 라파엘로가 그린 '뮤즈의 얼굴'을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2,920만파운드(약 550억원)에 낙찰받으며 드로잉 작품 중 최고 경매가를 세우기도 했다. 블랙이 사들인 뭉크의 '절규'가 일반에 전시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작품을 경매한 소더비와 블랙의 대변인도 WSJ의 보도에 대해 어떤 논평도 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떻게 피카소 작품에..." 美 관람객, 스프레이로 훼손

[머니투데이] 이슈팀 백예리 기자 | 2012.06.21

미술관에 전시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이 스프레이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미술관의 메닐 컬렉션에서 한 방문객이 전시 중이던 피카소의 1929년 작 '붉은 안락의자에 앉아 있는 여인'을 훼손하고 달아났다. 그는 황금색 스프레이로 황소 그림을 그리고 이와 함께 스페인어로 '정복(conquista)'이라고 적었다. 이 작품은 메닐 컬렉션이 소장한 피카소 작품 9점 중 한 점이다. 이 사건은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방문객이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려던 중 해당 방문객의 행동을 목격하고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23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검은색 차림의 20세 전후 남성이 피카소 작품에 다가가 수 초 만에 그림을 훼손한 뒤 달아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미술관 측은 이 작품을 보관연구실로 보내 복원작업을 실시했고 원형을 되살리는 데에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동영상에 찍힌 히스패닉계 20세 전후의 남성을 쫓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살 천재 화가' 그림이 1500만원? 美 뉴욕서 개인전

[머니투데이] 이슈팀 황인선 기자 | 2012.06.19

'5살 천재 화가'가 미국 뉴욕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호주 멜버른 출신의 5살 천재 화가 아엘리타 앙드레는 최근 뉴욕 첼시의 아고라 갤러리에서 개인전 '신비스런 우주'를 열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앙드레의 전시회는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태어난 지 11개월부터 그림을 그린 앙드레는 22개월 무렵 호주의 한 전시회에 작품을 내며 정식 등단했다. 지난해에는 뉴욕에서 '색의 신동'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가졌었다. 앙드레의 작품은 추상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앙드레는 "그림을 사랑하고, 24시간 동안 그릴 것"이라고 미술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젤라 디 벨로 아고라 갤러리 디렉터는 "가장 작은 작품(18 x 36 inches)은 4,600달러(약 530만원), 가장 큰 작품(132 x 60 inches)은 12,900달러(약 1,5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고 말했다. 앙드레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고라 갤러리는 개인전을 소개하는 영상을 지난 1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 동영상에는 앙드레가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ccPoUrLv4wo?rel=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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