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 보지않기 닫기
총 4,473개의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국제갤러리에서는 6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상반기 마지막 전시로 멕시코 출신의 현대미술 작가 가브리엘 쿠리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쿠리는 조각의 형태와 기능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회를 향한 비평적인 시각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주목 받아온바 있다.
[아트1] 이서연 | 2015.06.06
학고재상하이는 지난 5월 29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팝 아티스트 마리킴의 중국 첫 개인전 ‘잊혀진 약속들 Forgotten Promises’를 개최한다.
[아트1] 이서연 | 2015.06.04
설치작가 양혜규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리옹비엔날레에 공식 초청됐다. 리옹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작가 57명을 발표했다. 양혜규 이외에도 국내 미술애호가에게도 친숙한 니나 카넬, 셀레스테 부르시에-무주노, 사이먼 드니, 카미유 앙로 등이 참여한다. 양혜규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및 본전시, 2012년 독일 카셀도쿠멘타 등 굵직한 행사에 초대돼 호평받으며 명성을 쌓았다. 최근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개인전 ‘코끼리를 쏘다 象 코끼리를 생각하다’를 전시했다. 니나 카넬은 현재 현재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이며, 카미유 앙로는 2014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다. 또한 2015베니스비엔날레 국가관에 이름을 올린 프랑스관의 셀레스테 부르시에-무주노와 뉴질랜드관 작가 사이먼 드니 등이 리옹비엔날레에 참가했다. 제13회 리옹비엔날레는 해이워드갤러리 디렉터 랄프 루고프가 객원 큐레이터를 맡아, '모던 라이프'(la vie moderne)라는 주제로 오는 9월10일부터 2016년 1월3일까지 열린다. 리옹비엔날레는 총감독(artistic director) 제도와 주제선정 방식에 있어서 다른 비엔날레와 차별됐다. 리옹비엔날레의 출범부터 총감독을 맡고 있는 티에리 라스파이(Thierry Raspail)는 3회마다 새로운 주제어를 정하고, 초빙된 큐레이터는 그와 관련된 전시를 기획했었다. 또한 리옹비엔날레는 전시공간을 크게 ‘국제전’과 아티스트 레지던스 기반의 아마추어 프로젝트인 '베두타'(Veduta), 그리고 예술가 컬렉티브와 신진갤러리, 대안공간 등이 참여하는 '레조낭스'(Resonance)로 구성한다. 베두타는 ‘집’이라는 의미에 맞게 일반인들이 아파트와 같은 주거 공간에서 작업하고 전시하는 자발적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레조낭스는 신진작가들을 프로모션하는 대안적 기관들의 작은 네트워크 기획전으로 진행된다. 비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이며, 미술분야에서 2년마다 열리는 전시 행사를 가리킨다. 우리나라 말로 풀이하면 격년 미술잔치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비엔날레는 베니스 비엔날레, 파리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리옹 비엔날레 등이 있다. 그 가운데 역사가 가장 길며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것은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다. 전체 참여작가는 웹사이트(http://www.biennaledelyon.com/uk/la-vie-moderne-home-eng/artists.html)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1] 박정환 | 2015.06.04
광주가 낳은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중국 산시성(陝西省)성 웨이난(渭南)시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이이남 작가는 웨이난시로부터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 의뢰를 받아 작업을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작가는 지난 4월 말 웨이난시를 방문해 아트디렉터와의 논의을 했다. 웨이난시를 둘러본 이 작가는 웨이난시의 느낌과 황하 문명의 중요한 발상지라는 특징을 살려 홍보영상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8분 정도로 제작되는 이 작가의 미디어아트 영상은 10월 말에 선보인다. 이 작가는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통해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를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에서 선보였다. 중국의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했다. 시안의 북동쪽에 위치한 웨이난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이자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상지이다. 실크로드가 시작되는 곳에 위치한 웨이난시는 한자와 도자기, 리우창, 종이, 병마용 등이 최초로 시작된 곳이며 '중국의 5악' 중의 하나인 화산(Hua Shan Mountain)을 끌어안고 있는 곳이다. 이 작가의 영상 제작은 시진핑 주석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가는 "한국의 미디어아트로 중국의 웨이난시의 영상을 창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한중 문화교류의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뉴시스] 류형근 | 2015.06.03
서울미술관 기획전 5일 개막 '봄·여름·가을·겨울을 걷다'展 개최. 서울미술관(이사장 서유진)은 오는 5일부터 2015 서울미술관 기획전 ‘가장 행복한 화가, 이대원’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작고 10주년을 맞은 작가 이대원(李大源, 1921~2005)의 회고전이다. 서울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일부 콜렉터들의 소장품을 더해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작가의 조형세계를 시기별로 조망할 수 있다. 자연의 소박한 목가풍경을 담아낸 초기 작품부터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붓질과 점묘다채(點猫多彩) 기법을 선보이며 화려한 색채로 표현된 중·후반 작품을 아울렀다.
[뉴시스] 신진아 | 2015.06.03
수원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젝트 스페이스Ⅱ(PS II)의 2015년 두 번째 기획인 김선하 작가의 개인전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지난 5월 26일을 시작으로 6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아트1] 이서연 | 2015.06.01
해운아트갤러리는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부산광역시 해운아트갤러리에서 '김중식 화백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중식 화백은 추계예술대 서양학과와 프랑스국립미술학교를 졸업 하였으며, 현재는 프랑스재불작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김 화백은 개인전은 30회, 해외전시는 200여 차례 개최 했었다. 이번 초대전에는 그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해운아트갤러리 관계자는 "김중식 화백의 초기작부터 근대작까지 전시 될 예정으로 그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리더] 편승민 | 2015.06.01
서울시는 27일 서울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광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62)를 임명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불문학과, UCLA 대학원 연극학(Theater Arts)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장,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동아연극상 연출상(1989), 백상예술상 대상(1993)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김 이사장은 지난 3월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 복수 추천을 통해 박원순 시장이 임명했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3년 임기의 신임 이사(비상임)에 김수현(44·SBS 미디어홀딩스 브랜드전략팀장), 김영하(46·소설가), 박영정(53·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예술연구실 연구위원), 장인주(48·국립현대무용단 이사)씨를 임명했다. [email protected]
[뉴시스] 손대선 | 2015.05.30
사진가 홍진훤의 세 번째 개인전 '마지막 밤(들)_last nights'이 5월29일부터 6월20일까지 스페이스 오뉴월에서 열린다. 자신을 풍경 사진가로 규정하는 그는 첫 번째 개인전 '임시풍경'에서 압축적 근대화에 따른 도시 개발, 경제 성장을 가장한 맹목적 토목 및 건설 사업이 초래한 생태 환경의 황폐화, 사회적 삶의 인간적 조건이 뿌리째 뽑혀 나간 채 자행된 도심 재개발에 대해 다뤘다. 두 번째 개인전 '붉은, 초록'은 제주-오키나와-밀양-후쿠시마로 이어지는 풍경을 기록한 네 곳의 풍경으로부터 이 풍경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초록의 존재들에서 파헤쳤다. 그가 발견한 것은 역사 그 자체가 퇴적된 생존한 것들이었고 인간이 생산한 비인간성의 흔적들과 기억들이 붉은 피를 먹고 자라나 초록의 역사로 자리를 지키는 현장이었다. 속도 중독의 시대, 고속도로 휴게소의 민낯 풍경 홍진훤은 세 번째 개인전 '마지막 밤(들)'에서 한국 근대화의 혈맥인 고속도로 휴게소를 담았다. 그가 바라본 고속도로 휴게소는 낮과 밤의 얼굴이 달랐다. 그가 사회적 속도의 상징이라 여긴 고속도로의 틈이자 궤도 이탈의 공식적 합일점이 휴게소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휴식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며 누구도 제 삶의 속도를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휴게소는 머물며 쉴 곳이 아니라 어느새 낯선 곳이 되어버린 것이다.
[뉴스1] 유승관 | 2015.05.29
공구함에서 자성이 생겨 못에 딸려 올라오는 못들, 공사가 중단된 건설현장에서 딱딱하게 굳어진 시멘트 포대, 액자를 떼어낸 벽에 드러난 못질의 흔적, 서랍속 플라스틱과 엉겨붙은 고무 지우개, 주파수가 맞지 않는 단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잡음... 이런 상황들도 미술이 될 수 있을까? 스웨덴 작가 '니나 카넬'(Nina Canell, b. 36)은 우리가 일상에서 가끔씩 마주치지만 시적인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또렷하게 기억나는 순간들을 포착해 미술작업으로 선보인다. 카넬은 물질의 성질이나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에너지의 운동성 등을 섬세한 미적 언어로 표현한 조각 및 설치 작품을 발표해 왔다. 니나 카넬의 국내 첫 개인전 '새틴 이온'(Satin Ions)이 오는 29일부터 8월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카넬의 작업 전반을 알 수 있는 주요 작업들과 함께 지하 매설 케이블을 재료로 한 신작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카넬은 물, 고무, 합성섬유 카펫, 못, 전기, 버려진 양말, 주파수 등을 통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표면 장력, 점성, 자기장, 가청 주파수 등을 미술의 세계로 인도했다. 서로 다른 재료와 물질이 뒤섞이는 작가의 작품들은 찰나적이고 연약한 세계와 고요하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는 세계를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경험케 한다. 포장이 뜯긴 시멘트 포대가 세수대야에서 발생되는 습기를 먹어 서서히 굳어가는 과정을 담은 '상동곡'(Perpetuum Mobile), 100만 볼트의 전기를 100만분의 1초 동안 방류해 생긴 토너의 흔적인 '여기서 가까이에', 천연 고무가 아주 느린 속도로 서서히 흘러내리는 '긴 1000분의 3초'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카넬은 스톡홀름 현대미술관(2014), 런던 캠든아트센터(2014), 미니애폴리스 미드웨이 컨템포러리 아트(2013), 베를린 함부르거반호프(2012), 카셀 쿤스탈 프리드리치아눔(2011), 비엔나 현대미술관(2010)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으며, 그가 참여한 주요 그룹전에는 18회 시드니 비엔날레, 트리엔날레 ‘인텐스 프록시미티’, 파리 팔레 드 도쿄, ‘온 라인’, 뉴욕현대미술관, 리버풀 비엔날레, 트렌티노쥐트티롤에서 열린 마니페스타 7 등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계원예술대학의 갤러리27에서 열렸던 '우발적 커뮤니티'(2007), 광주비엔날레(2008)를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전시는 국내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니나 카넬의 개인전이다. 가격 무료. 문의 (02)760-4606.
[뉴스1] 박정환 | 2015.05.29